에스라성서신학회가 20일 서울 에스라성서원에서 ‘전염병과 마주한 기독교’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한국개혁신학회 회장)가 ‘기독교는 질병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박사는 “창조 때 이 세상에 병은 없었다. 창조 될 때 그 상태에 계속 있었거나 더 높은 상태로 나아갔다면 우리에게는 질병이나 고통은.. 배우 장현성, 코로나19 해외 긴급 지원 캠페인 영상 참여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www.gni.kr)는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배우 장현성 씨가 코로나19 해외 긴급 대응 캠페인 영상에 재능 기부로 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보건위생 환경이 열악한 국가들은 위생 용품과 의료·방호 용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깨끗한.. “예수님, ‘정치적 메시야’ 유혹 끝까지 물리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크리스챤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가 19일 오후 서울 평창동 ‘대화의 집’에서 ‘분열된 사회와 교회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발제한 김경재 교수(한신대학교 명예)는 ‘허구적 이념 틀에 갇힌 진보와 보수, 틀을 깨고 넘어설 수 있을까?”란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인간은 해석학적 동물”이라며 “인간을 역사적 존재라고 말할 때 인간 존재는 .. “포스트 코로나는 영성의 시대… 교회, 본질로”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기침)가 주최하는 목회자세미나가 18일 오전 분당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에서 ‘코로나19 이후 목회적 대응과 실제적 대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증경총회장인 유관재 목사(성광교회)가 ‘목회적 전망과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팬데믹에 대한 톰 라이트 박사의 성찰
톰 라이트(Nicholas Thomas Wright)의 신간 <하나님과 팬데믹>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러일으킨 팬데믹 상황에서 성경과 기독교 역사에서 찾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반응하는 다른 방식을 보여준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초기에 <타임>지의 요청으로 기고한 글을 수정, 보완, 확장하여 낸 것으로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이다... 김경진 목사 “교회에 온라인은 ‘바벨론’… 세례·성찬 불가”
김경진 목사(소망교회)가 16일 소망교회 ‘화요조찬모임’에서 ‘코로나를 통과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바벨론 포로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 안에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며 “첫째는 바벨론 포로생활이 싫지만 억지로 끌려간 백성, 둘째는 바벨론에 거주하기 원했던 백성, 셋째는 바벨론에 사는 동안 태어난 백성”이라고 했다... 한남대 교무위원, 팀장들이 모은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코로나19로 인해 부모님의 형편이 어려워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특별한 장학금을 받으니 힘이 납니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행정팀장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사비를 모아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전달했다... “출석 교인수 감소, 코로나 후 가장 큰 변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크게 변화될 한국교회의 모습 1순위로 ‘교회 출석 교인수의 감소’가 꼽힌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예장 통합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주)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교단 소속 목회자 1,13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목회 실태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임성빈 총장 “교회, 온·오프라인 병행 모색해야”
예장 통합총회가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15일 온누리교회(서빙고)에서 대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임성빈 총장(장신대 총장)이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임 총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은 미증유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전염병으로 인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종교 등 각 영역을 막론하고 일상적인 대면 접촉을 자제하고 비대면 시스템.. “코로나 장기화, 오히려 ‘연대’ 욕망 증폭”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는 오히려 접촉이나 연대에 대한 욕망을 증폭시킨다”며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심리적으로 고정된 형태로 자리잡으면서, 낯선 타인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커지고 그래서 접촉과 연대는 주로 익숙하고 안심할만한 ‘동료집단들을 중심’으로 강화될 것”..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 HK+사업단, 다양한 인문학 영상 콘텐츠 선보여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원장 겸 단장 이석재)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인문학 강좌 수강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을 위해 인문학 영상 콘텐츠 제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은 2019년 9월부터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으로 선정돼 ‘인문언어학 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인문언어학 대중화를 위한 자체 영상 콘텐츠를 개발하여 공개하고 있다... “예배는 생동하는 현장… 온라인은 임시방편”
최진봉 교수(장신대 예배설교학)가 지난 9일 소망교회 ‘화요 조찬성경공부’ 시간에서 ‘교회됨의 비일상성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교수는 “코로나19는 한국교회에 ‘예배 없는 교회’ 또는 ‘교회 없는 예배’라는 초유의 상황을 가져왔다”며 “우리가 좋든지 싫든지 준비가 되었든지 안 되었든지 이번 사태로 예배를 비롯한 교회의 모임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급전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