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신학 공동학술대회가 '칼빈의 유산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15일 새문안교회(담임 이수영 목사)에서 개최됐다. 한국칼빈학회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 대표회장 이종윤 목사가 설교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한국칼빈학회 설립 50주년 기념식도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한국칼빈학회 50년의 발자취: 회고와 전망' 발간 기념식도 함께.. "하나님의 말씀 충실하게 선포하는가 여부, 참 교회 지표"
교리와 부흥 컨퍼런스가 '하나님 나라의 교회-성경적 교회론과 목회철학'을 주제로 17~18일 예수비전교회(담임)에서 진행되고 있다. 17일 '그리스도의 나라와 교회: 칼빈의 종말론적 교회 이해'를 주제로 발제한 김요섭 교수(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역사신학)는 존 칼빈(John Calvin, 1509~1564)의 '교회와 그리스도의 나라의 관계'에 대해 소개했다... "'성경의 무오성', 현대신학의 왜곡된 관점들 많다"
예장 합동(총회장 안명환 목사) 칼빈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오정호 목사)가 주최한 개혁주의 성도 매뉴얼 발간을 위한 '칼빈기념사업을 위한 공청회'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총회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 앞서 열린 1부 예배는 박성규 목사의 사회로 이원재 목사의 기도, 장차남 목사(증경 총회장)의 설교(개혁신앙의 기본원리), 장차남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공청.. "성경에 언급된 예정교리, 반드시 설교에 적용되어야 한다"
오늘의 한국교회가 성경을 더욱더 중요시하며 성경이 언급하고 있는 내용들을 편향됨이나 소홀함 없이 올바르게 해석하고, 그렇게 해석된 본문을 오늘의 청중에게 설교 적용할 수 있도록 '성경에 언급된 예정교리 설교와 적용의 실제적 중요성'에 대해 Calvin의 해석을 중심으로 논의한 논문이 발표됐다... "스스로 택자라고 생각해도 같은 죄를 계속 범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유기된 자일 수도 있어"
'칭의'와 '선행', '영생'의 관계에 대한 칼빈의 주장을 중심으로 한 여러 논의들이 소개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8일 오전 7시 30분 한국기독교학술원에서 열린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 제16회 월례기도회에서 특강한 유창형 박사(칼빈대)는 "목회자는 교인들이 스스로 택함 받았다고 생각하더라도 계속 범죄하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믿음이 가짜이며 유기된 자일 수도 있음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선택과 유기를 말하는 칼빈의 예정론에 숨겨진 진실은
어떤 목회자가 강단에서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 선택 받을 인간과 유기 당할 인간이 미리 정해져 있다는 요지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대번 이런 물음이 제기될 것이다. 하나님은 유기 당할 인간들을 애초에 왜 지으셨냐고. 또 하나님은 악을 허용하는 분이냐며 더 나아가 죄의 원작자가 아니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