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학기 미국 주립대학에 입학한 학생이 영어(ESL) 및 컴퓨터 등 4개 과목을 신청해 듣고 있다. 그는 1년 전 워싱턴지역의 한 신학대학으로 유학을 와 그동안 영어 클래스를 수강했다. 그러다 올해 초 미국대학으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은 그는 당연히 신학대학의 영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국대학측은 신학대학이 학력인증이 되지 않는 학교라 학점을 인정할 수 없으며.. [정요셉의 시편 묵상 나눔의 아침] 시편 69편 7-8절
이 아침의 신선한 공기와 새들의 지저김이 늘 그러하듯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새 힘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이렇게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함께 나눌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주를 위하여 훼방을 받았사오니 수치가 내 얼굴에 덮였나이다 내가 내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내 모친의 자녀에게는 외인이 되었나이다 (시 69:7-8).. [박광철 칼럼] 두 종류의 집행
법집행(Law enforcement)은 법규를 어기는 사람이 반드시 합당한 벌을 받게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것은 주로 범법 행위를 찾아내는 순찰대나 감시카메라에 의해서 드러날 때 적용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은혜의 집행(Grace enforcement)입니다. 이것은 세상에 있는 누구든지 예수님의 구속을 통해서 죄가 용서받을 수 있게 한 하나님의 제도를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심판과 .. [목회서신] 주의 날
유대인은 시작과 끝이 있는 직선적 시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종말을 향한 시간의 흐름을 거룩하게 장식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유대교는 시간의 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시간의 종교입니다. 유대교는 시간의 거룩에 애착을 가지며 시간을 거룩하게 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안식일은 그 자체가 거룩하며 삶을 거룩하게 만드는 날입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주의 날을 안식일의 전승에 따라 시간.. [배효식의 영시감상] A Memory
시인 윌리엄 앨링검(William Allingham)은 1824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1889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처음에 은행원이었으며 이후 세관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다 1870년경 이라는 잡지사에 들어가 글을 쓰기 시작해 라는 장편 시를 써서 시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시작했다. 특히 시 는 훌륭한 시인으로서의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한 작품이 됐다... [김지성 칼럼]들은 만큼 영향 받는다
자라오면서 어머님으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라는 말입니다. 저는 그 말씀에 늘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적은 한 부분을 가지고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너무도 불합리한 일이라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어머님의 말씀만큼은 애써 동의하지 않고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를 통해 전체를 .. [한병철 목사 칼럼] 오늘도 힘차게 발구르기
어렸을 때 자전거 타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오죽하면 제 동생과 함께 저희 동네에 자전거 타기의 붐을 일으켜서, 온 동네 아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릴레이 레이스를 펼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도 푸르고 넓은 공원에서 두 차례 자전거를 탔는데, 그 때마다 예전의 즐거웠던 추억이 다시금 떠오르곤 했습니다... [김병태 칼럼] 생활습관만 바꾸어도
<습관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는 책이 있다. 저자는 그 책에서 말한다. "한 사람의 운명을 뒤바꿔 놓는 것은 원대한 비전과 뜨거운 열정, 참신한 아이디어만이 아니다. 작고 사소한 습관 하나만 바꿔도 인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하는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을 먼저 습관화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춤추는 여인들 보쌈하기
성서화 자료를 모으다 보니 어느 날 이상한 그림을 발견 했다. 그것은 춤추는 여인들 사이에 군인들이 난입하여 여인들을 납치하는 장면이었다.필자는 사건 원전을 찾아 사사기를 다시 찬찬이 읽기로 했다. 그 동안 나는 구약의 사사기를 읽을 때마다 마지막 부분에 가면 성경에 이런 이야기도 있는가 하고 생각했다. 우습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미친 여왕 요안나 1세 기도서의 성서화들
'카스티야 왕국의 미친 여왕 요안나 1세의 기도서(The Hours of Joanna I of Castile, Joanna the Mad)는 1500년 경, 플랑드르의 유명한 채식화가인 제라드 호렌바우트 (Gerard Horenbout, c.1465-1541)가 그렸는데 일부 삽화는 알렉산더(Alexander)와 시몬 베닝(Simon Bening)이 함께 참여하였다... [김성광 칼럼] 믿음은 우리의 능력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갈 3:9). 믿음으로 복을 받는다. 아브라함이 받은 복을 우리도 받을 수 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축복을 받았다. 창세기 12장 2절에서 3절 말씀에 의하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은 “내가.. "이슬람권에서 언론 및 종교의 자유 보장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최근에 종교다원주의자 정현경 교수라는 분이 이슬람에 대한 책을 쓰셨다고 한다. 그 분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자로서 미국 뉴욕의 유니온 신학교에서는 이 분을 아시아계 최초의 종신교수로 모셨다고 한다. 이 분은 “예수님만이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는 말씀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