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김 전 지사와 회동을 갖고 당내 통합을 강조했다. 최근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일극 체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통합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김 전 지사를 시작으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비문계 주요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내홍 격화… 친명·비명 갈등 재점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핵심 인사들이 이재명 대표와 친명(친이재명)계를 겨냥해 잇따라 비판에 나서면서 그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계파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당내 주도권을 둘러싼 신경전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 대 정부 견제 위한 ‘강경 투쟁’ 태세 갖춰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 지도부를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강경 성향의 친명(친이재명) 인사들로 재정비하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경 대응 태세를 갖추었다. 이재명 대표는 신임 원내대표로 '친명 핵심' 박찬대 의원을 내세우며 초반부터 윤석열 정권을 겨냥한 각종 특검법과 개혁 법안 추진으로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고민정, 민주당 내 친문·친명 갈등에 ‘경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문(친문재인)과 친명(친이재명) 계파 간의 갈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 최고위원은 최근 친명계 인사들이 친문 인사들에게 강도 높은 공격을 가하는 상황에 대해 “민주당이 필패하는 길”이라고 비판하며, 당내 화합과 원칙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