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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추미애 대표, 내일 양자회담…'정국 분수령'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가 15일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영수회담'을 갖는다. '100만 촛불 민심'으로부터 퇴진을 요구받은 박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첫 대좌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대통령은 추 대표가 제안한 회담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내일 회담을 열기로 하고 시간 등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