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 햇빛
    [구원론] 부드러운 마음의 은혜(3)
    하나님의 일에 민감하고 마음이 부드럽고 유순하며 겸손한 사람은 먼저 자신의 죄악에 대해 슬퍼합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백성들의 곤란에 대해 함께 통곡합니다. 모세는 자기 동포가 이집트에서 고난을 당하고 있는 현실을 보고 마음이 녹아 내렸습니다. 어느 날 한 애굽인이 자신의 동족인 유대인을 괴롭히는 것을 보다 못한 그는 애굽인을 살해하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을 갔습니다. 만약 우리 가운데 자신의 ..
  • 광명 햇빛
    [구원론] 부드러운 마음의 은혜(2)
    본래 우리 마음은 돌같이 딱딱하게 굳어 있습니다. 특히 영적인 일에는 매우 완고하게 저항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성도들도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육신적으로 접촉하고 느끼고 판단하기 일쑤입니다. 무엇보다 특이한 것은 일반적인 일, 보통 살아가는 일들에는 너그럽고 성인군자같이 굴다가도 영적인 일, 초자연적인 일들에는 절대로 굽히지 않으려 합니다. 이런 사람의 마음을 고치기가 여간 어..
  • 광명 햇빛
    [구원론] 부드러운 마음의 은혜(1)
    위 역대하의 말씀은 여선지자 훌다가 선한 왕 요시야에게 보낸 메시지의 일부입니다. 이 본문 앞의 세 구절은 백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고 이 본문은 왕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이런 일을 통해서도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질서를 중하게 여기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직접 왕과 백성에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직접적인 전달 방식을 택하시지 않으시고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
  • 광명 햇빛
    [구원론] 성화의 은혜(3)
    그런데 문제는 거룩함을 받은 신자들이 남은 인생을 어떻게 하고 살아야 하는가, 거룩하라고 하였는데 어떻게 사는 것이 거룩한 삶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 기본적인 지침 중 대표적인 구절이 오늘 소개한 디도서 2장 11~12절의 말씀입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성화의 은혜(2)
    그럼 오늘을 사는 우리는 무엇으로 세상의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약의 모든 율법 조항들은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 우리도 그런 율법 조항에 얽매이지 않기에 레위기의 금지명령을 더 이상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예수님도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막 7:18)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 10:26에서 “어떤 음식이든 ..
  • 광명 햇빛
    [구원론] 성화의 은혜(1)
    성화란 무엇입니까? 한자로 ‘거룩할 성’에 ‘될 화’인데 한 마디로 ‘거룩하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레 11:45, 19:2, 벧전 1:15~16, 벧후 3:11 등에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에게 있어서 ‘거룩하게 됨’은 당연한 의무입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의롭다 칭하시는 근거(3)
    지금까지 칭의에 대한 여러 이설들을 알아보고 가장 서경적인 개혁주의적 입장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과연 칭의의 근거는 무엇이라 해야 하는 가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아무런 근거 없이 죄인을 의인으로 대우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만약 일방적으로 불공정한 결정을 내리시는 하나님이라면 사탄과 그 수하들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하나님을 참소하고 죄인들을 자기 수하에 감금시키려 할 것..
  • 광명 햇빛
    [구원론] 의롭다 칭하시는 근거(2)
    그렇다면 가장 성경적인 칭의론은 무엇입니까? 모든 종교개혁가들은 칭의를 의에 대한 법적인 선언으로 보았습니다. 멜랑히톤은 “우리의 모든 의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전가다”고 간단하게 정의했습니다. 칭의란 하나님이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진기한 의를 입혀 주셔서 죄가 가려지고 용서되고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진노가 사그라지는 것을 뜻합니다. 그럼에도 동시에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
  • 광명 햇빛
    [구원론] 의롭다 칭하시는 근거(1)
    성경에서 칭의 교리는 어떻게 죄를 지은 죄인이 죄 사함을 받고 무한히 의롭고 공평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은총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다룹니다. 다시 말해,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를 지어 정죄 받은 죄인을 용서하실 수 있는가? 무슨 근거로 하나님이 전적으로 불의한 자들을 의롭다고 칭할 수 있는가? 하는 ‘칭의의 근거’를 다루는 것입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이신칭의(2)
    그런데 근자에 들어 개신교회 안에 이신칭의를 부정하고 한국교회를 종교개혁 이전으로 돌리고자 시도하는 이들이 나타났습니다. 그 중심에 소위 ‘유보적 칭의론자’(reservation of justification)들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김세윤 교수와 그 제자인 권연경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입니다. 그들은 말로는 이신칭의를 부정하지 않는다고 일단 우리를 안심시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이신칭의만 ..
  • 김세윤 교수
    “김세윤 교수 주장, 하나님의 무죄판결 번복될 수 있다는 것”
    김세윤 교수(미국 풀러신학교 은퇴)의 ‘구원론’ 강의가 논쟁이 되고 있다. 특히 개혁주의 신학자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김 교수가 결국 ‘행위’에 따른 구원을 말하는 것 아니냐 하는 지적도 있다. 김 교수는 22일 두란노 출판사가 개최한 강연회에서 “칭의는 의인으로 사면받고 선포만 되면 거기서 끝인 개념이 아니다. 칭의란 하나님의 통치를 받은 자가 된 것으로, 칭의의 완성은 종말에..
  • 광명 햇빛
    [구원론] 이신칭의(1)
    개혁교회라는 용어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로마 가톨릭교회를 대항하여 일어난 루터주의와 칼빈주의를 신봉하는 대륙의 개혁교회와 스코틀랜드를 거점으로 하는 장로교회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보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스위스의 제네바를 중심으로 확산된 칼빈의 신학적 전통을 계승하는 교회를 개혁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