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2)
    토저 목사는 십자가는 기존의 전형을 멸하고 다른 전형을 창조함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이룬다고 말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십자가가 우리에게 나타난 이래 인류 역사는 완전히 새롭게 쓰여졌고 지금도 새롭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십자가로 인해 세상의 가치가 무익하고 무가치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십자가로 인해 타락하고 부패한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어내는 복음의 세상이 도래한 것입니다. 이..
  • 광명 햇빛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1)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후 다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함께 계시다가 승천하기 전에 제자들에게 복음전파의 지상명령을 주셨습니다. 대표적인 구절이 마 28:19~20과 행 1:8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 광명 햇빛
    [구원론] 나 대신 피 흘리신 예수님(4)
    한편, 속죄론과 관련하여 등장하는 두 단어는 ‘속죄’와 ‘화해’입니다. 속죄라는 뜻의 영어 단어 expiation의 접두어 ex는 ‘~로부터’라는 뜻입니다. 이런 점에서 expiation은 성경에서 ‘죄값을 지불하여 죄책을 없애는 것’을 뜻합니다. 곧 잘못에 대해 벌금을 무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속죄는 대가, 벌금, 속전, 희생제물 등을 지불하여 상대방의 요구를 충족시키어 문제를 해결하..
  • 광명 햇빛
    [구원론] 나 대신 피 흘리신 예수님(3)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이루어야 할 사역을 분명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생명을 ‘대속물’로 내어 줄 것이라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대속물’(옛날에는 ‘속전’이라고도 했습니다)의 헬라어는 ‘뤼트론’(ransom)입니다. 이 단어의 동사는 ‘뤼오’(λυω)인데 이는 ‘풀어주다’ ‘해방하다’ ‘속박을 풀다’라는 의..
  • 광명 햇빛
    [구원론] 나 대신 피 흘리신 예수님(2)
    본문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초막절이 다가왔습니다. 유대의 3대 절기 중 맨 마지막 절기인 초막절은 옛날 조상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탈출한 뒤 광야에서 살던 고난의 때를 기억하는 특별한 절기입니다. 거의 추수가 끝난 뒤에 백성들은 일주일 동안 종려나무 가지와 무화과 잎과 시내 버들을 가지고 지은 초막에서 일주일 동안 지냅니다. 이런 초막절은 후손들에게 조상들의 고생담을 전해 줌으로서 후..
  • 광명 햇빛
    [구원론] 나 대신 피 흘리신 예수님(1)
    여러분은 무슨 일을 하는데 그것이 나와 상관이 없는 일이라면 어떤 심정으로 그 일을 하겠습니까? 열심히 일하면 그에 따른 소득이나 보상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보장이 없는 일을 한다면 신이 나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주님은 자신의 기쁨과 안위와 관계없이 오직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내어 주셨습니다. 오늘은 우리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기꺼이 피를 흘리신 주님의 이야기에 집..
  • 광명 햇빛
    [구원론] 누가 구원을 얻습니까?(5)
    범죄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범죄자입니다. 범죄자는 반드시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형벌의 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여원하고 절대적인 통치자이시자 재판관이십니다. 하나님의 재판은 누구도 시비를 걸 수 없이 공정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정의의 칼로 인간의 죄악을 심판하십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누가 구원을 얻습니까?(4)
    반목은 관계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을 대적하는 본성을 가집니다. 성경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님의 원수로 태어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고유한 인간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완전히 타락한 모습이 되어 하나님의 통치(간섭)를 거부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원수로 삼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의 죄가 하나님과 원수관계로 만든 것입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누가 구원을 얻습니까?(3)
    첫째, 죄는 빚입니다. 빚은 ‘주어진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을 뜻합니다. 죄가 빚이라는 말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창조주이자 우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다양한 측면을 지닙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국면, 즉 자연과 역사와 인간들의 세상에 절대적인 주권을 행사하십니다. 이 주권은 절대적인 권위가 따릅니다. 참고로 ..
  • 광명 햇빛
    [구원론] 누가 구원을 얻습니까?(2)
    사람들에게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그들은 종종 자기들 입으로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인정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뜻이 아니라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죄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오히려 이런 말을 하는 그는 “너도 나도 실수하고 죄를 지으므로 죄를 짓는 것이 특..
  • 광명 햇빛
    [구원론] 무엇으로부터 구원을 받는가?(3)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구원의 궁극적인 의미가 모호한 것은 아닙니다. R. C. 스프로울에 의하면 구원의 궁극적인 의미는 단 하나의 질문에서부터 찾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즉. 우리가 “무엇으로부터 구원을 받느냐?”라는 질문이 그것입니다. 오늘 소개한 데살로니가 전서의 말씀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편지를 통해 우리가 ‘장래의 노하심’에서 구원을 받는다고 말을 합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무엇으로부터 구원을 받는가?(2)
    히브리 동사 ‘야사’가 있는데 이는 그 파생어와 합치면 구약에 약 353회 등장합니다. 니팔형(수동형)으로는 ‘구원받다’ 혹은 ‘해방되다’이고, 히필형(능동형)은 ‘구원하다’ ‘해방하다’입니다. 이 단어의 명사형이 바로 ‘예수아’(구원, 해방)인데 이것으로부터 ‘예사’, ‘테수아‘ 등이 파생되었습니다. 특히 이 단어들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