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19일째인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노사간 실무교섭이 일시 중단됐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수서발 KTX 면허 발급과 관련해 노사간 견해차가 커서 아직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교섭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계속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결렬은 아니다"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노조 측은 수서발 KTX 주식.. 철도노조 지도부 조계사 은신
철도노조 핵심 간부가 조계사에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들이 조계사를 은신처로 택한데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계사는 명동성당과 함께 파업이나 시위를 주도하다 경찰에 쫓기던 이들이 몸을 숨겨왔던 대표적인 종교시설로 철도노조는 경찰의 공권력이 미치기 어렵다는 점을 염두해 둔 것으로 보인다.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이 17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노.. 철도노조 오늘 긴급 기자회견 "향후 파업 일정 밝힐 것"
철도노조가 파업이 17일째인 25일 오후 향후 투쟁 일정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 노조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등 일행이 종로구 연지동 조계사에 들어간 이유와 향후 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 수석부위원장은 일반 조합원 등과 함께 조계사 경내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철도노조 "파업 철회 없다"… 민주노총 앞서 규탄집회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22일 경찰이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 핵심간부가 은신한 곳을 알려진 민주노총 본부에 강제 진압한 것과 관련, "철도노조는 경찰 탄압으로 파업을 철회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이날 "민영화 우려가 허구가 아니라 국토교통부의 궤변이며 허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파업을 철회하기 위해서는 수서발 KTX 회사의 설립을 취소하고.. 유정복 안행 "철도노조, 영장집행 응할 것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22일 철도파업 주동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찰의 법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체포영장 집행 방해 행위를 중단하고 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집행부는 영장집행에 응할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국민공동호소문을 발표, "정부는 오늘 아침 9시, .. 코레일, 철도노조 상대 77억 손해배상 소송 제기
철도노조 파업이 사상 최장인 12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이 철도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77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0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코레일 측은 지난 19일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철도노조 집행간부 187명을 상대로 77억7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 김기현 "철도노조 파업, 혈세로 철밥통 지키기"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17일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국민 재산으로 국민의 발목을 잡는 철밥통, 기득권 지키기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로 철도 파업이 9일째다. 역대 최장기 철도 파업으로 돌입하고, 불법 파업으로 인해 고장과 탈선 등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철도노조 "수서KTX 사업면허 발급은 위법" 주장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는 "수서 고속철도 주식회사(수서KTX)에 대한 날치기 철도운송사업 면허 발급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철도노조는 17일 오전 9시30분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서KTX 사업면허 발급은 전례없는 졸속적인 특혜 조치이며 위법적인 밀실행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철도운송 사업면허는 철도시설이 완공되고 안전한 운영이 가능할 경우 발급하.. 철도 노조 "17일까지 답 없으면 19일 2차 투쟁"
철도 파업 엿새째인 14일 서울역에서 시민, 노동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과 민주노총 조합원 등 2만 여명(민노총 추산, 경찰 추산은 9천여명)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중단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정부와 사측은 17일까지 노조의 요구에 응답하고, 국회도 책임 있게 나서 국토교통위에서 대안을 .. 철도노조, '수서발 KTX' 의결 이사진 전원 고발
철도 파업이 나흘 째에 접어든 가운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발 KTX 노선 법인 설립'을 의결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이사진 전원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철도노조와 KTX민영화저지범대위(범대위)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코레일 이사진 12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 철도노조 총파업 일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 반대, 올해 임금교섭 합의 등을 요구하며 9일 오전 9시 필수유지인원을 제외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는 2009년 공사 측 단체협약 해지 통보 이유 등을 이유로 9일간 파업에 행한 지 4년만에 처음이다. 다음은 올해 철도노조 파업 돌입까지의 교섭 경과 일지... 전국 철도노조, 9일 총파업 돌입
전국철도노조가 9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수서 발 KTX 운영회사 설립 이사회 개최 중단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 발언 공개를 거부한 코레일 측의 불참으로 본 교섭이 결렬됐다"며 "잠시 후 오전 9시부터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