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천주교 명동성당 민족화해미사
    천주교, 1천번째 '민족 화해, 일치 미사' 열려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가 남북 평화를 기원하며 20년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봉헌해온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가 6일 1천회를 맞았다. 평소 해당 연도에 사제품을 받은 새 사제들이 화해미사를 집전했던 것과는 달리 이날 화해 미사는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인 염수정 추기경이 직접 집전했다. 이날 강론을 맡은 최창무 주교는 "이북을 불쌍해서 도와주는..
  • 11.13 한일천주교주교교류모임
    "진정한 아시아 평화 이룰 것"
    한국과 일본의 천주교 주교간 모임인 한일천주교주교 모임이 올해 한국에서 열렸다. 11일부터 13일까지 '국가주의를 뛰어넘는 복음적 삶-지상의 평화부터 복음의 기쁨까지'를 주제로 열린 제20회 한일주교교류모임은 동북아 갈등을 비롯해 생명, 평화를 논하는 자리였다...
  • 11.13 김희중 대주교 기자간담회
    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신임 의장 "직분보다 조정자 역할이 소임"
    최근 천주교주교회의 의장으로 선출된 김희중(77) 대주교는 3일 "주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대 공통분모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감대를 확산시켜 함께하고 싶다"며 "주교님들이 편하게 사목하도록 해주는 게 저의 소임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들도 이러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선거 전에 90도로 인사했던 마음으로 4년간 봉사한다면 4년 이후에는 선거 운동이 필요 ..
  • 가톨릭 영화제
    [영화제] 신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돌아보다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서로간의 관계를 돌아보며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한 영화제가 천주교 내에서 열렸다. 30일 가톨릭영화인협회(회장 조혜정, 지도 조용준 신부)가 주최하고, 가톨릭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가톨릭영화제'(CaFF 2014)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가톨릭청년회관 다리'에서 개최된다. '관계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
  • 세계주교대의원회의
    바티칸 보고서, "금기된 동성애·이혼 포용"…논란 예상
    바티칸이 그동안 금기되어왔던 동성애와 이혼을 포용하는 방안을 공론화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3일 가톨릭 세계주교대의원대회(주교 시노드) 일정 중간에 공개된 12쪽 분량의 예비보고서에서 동성애자들도 교회에 나올 은사를 받았으며 이들의 결합은 도덕적인 문제가 있다고 해도 "소중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NCCK
    NCCK, '신앙과 직제협' 창립···"천주교, 오해·편견 극복해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김영주 총무)는 오는 5월 22일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신앙과 직제협)를 창립한다. NCCK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제62회기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NCCK는 이날 안건으로 '신앙과 직제협' 창립에 대해 논의하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CBCK)와 함께 창립하기로 결의했다...
  • NCCK·천주교 "개신교와 천주교, 다른 기독교 아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 김영주 총무)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가 개신교와 천주교 간 교회 일치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24∼27일 서울 중곡동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춘계 정기총회에서 개신교 교단들과의 협의체 활동을 공식화해 교회 일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 "교회 내 진보·보수 갈등은 자연스러운 현상, 분열로 이어져선 안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한국교회 내 진보와 보수의 갈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억지로 갈등을 잠재우려 할 때 더 큰 분열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교회의는 최근 발행한 기관지 '경향잡지' 4월호에서 "요즘 한국 천주교회 안에서도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진보와 보수로 갈라지면서 갈등과 분열의 양상이 자주 발견된다"며 "교회가 분열돼서는 안 된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갈등과 분열은 구분해야 한다"..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염수정 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사순절 메세지 "생활 속에서 자선과 희생을 실천하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은 추기경 서임 후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새 사람이 됩시다'라는 제목의 첫 사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추기경은 "사순시기는 한마디로 참회와 회개의 시기"라는 말과 함께 적극적인 자선과 희생을 당부했다. 이에 맞춰 천주교는 사순절 기간 동안 각 성당에 '사순 저금통'을 배포하고 어려운 이웃 돕기로 했다...
  • 2014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갈라짐과 분열은 그리스도 뜻 따르고 있지 않은 모습"
    한국정교회와 한국천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소속 교단들이 함께 '2014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22일 진행하고 그리스도인들의 화합과 평화를 기도했다. 이날 오후 7시 NCCK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동염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목민교회에서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다는 말입니까?'(고전 1:13)를 주제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한국천주교 교회일치와 종교간대..
  •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천주교·개신교 연대기구 출범 '내년으로 연기'
    130년 가까이 서로 다른 종교로 인식되었던 천주교와 개신교 간의 일치운동 활성화를 위한 연대기구인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칭) 창립총회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한국 천주교(김희중 대주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김동엽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임준택 목사), 한국구세군(박종덕 사령관), 대한성공회(김근상 주교), 기독교한국루터회(김철환 목사)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당초 20일 오전 ..
  • 천주교 광주대교구 국정원 규탄 시국미사 내년 1월 재개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국정원 사태 해결 촉구를 위한 시국 미사를 내년 1월부터 재개한다. 이영선 정의평회위원장 신부는 26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인권평화재단에서 정평위 소속 신부들과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 신부는 정기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있는 사과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내년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