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단순히 세미나만 참석해서 지적으로 알고 깨닫는데 머물지 않고 그걸 체험하고 누리고 느끼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그런 환경을 갖춘 공간이 필요했다. 그것이 여기까지 오게 된 배경이라 할 수 있겠다. 그 꿈의 한 자락으로 이 현장을 보게 된 것이다... 송길원 목사 "종교개혁 만큼, 세상 문화·가족 생태계에도 관심 가져야"
지난달 20일 설립 예배를 진행한 경기도 양평에 있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교회(담임목사 송길원)는 '더블유 스토리'(W Story)라는 기독교 문화공간 안에 있는 교회다. 앞서 2012년에는 청색 계란 모양의 6평짜리 교회인 청란교회가 '더블유 스토리' 안에 들어섰다. 청란교회는 특이한 외형 때문에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들어가 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기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