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10일 ‘사랑의교회는 어떤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사명의 숙련공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교회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교회는 “지난 8일 ‘교회의 정규예배 외 모든 종교 활동을 규제한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발표는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앞장서 온 한국교회의 노력에 반하는 것으로서 당혹스러움을 금할 .. “교회의 노력 인정하고 행정명령 중단하길”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교회에 대해 정규예배 외 모임·행사를 비롯한 단체 식사를 금지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의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 한 정부 결정과 관련, 10일 성명을 발표했다. 한 목사는 “지난 7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발표 곧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이 금지되고 출입명부 관리가 의무화된다.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사랑의교회 주연종 목사 “소모임 금지 거부”
사랑의교회 교역자인 주연종 목사가 “(정세균) 국무총리의 교회 내 소모임을 하지 말라고 하는 금지지시를 거부한다. 저에게 주어진 저항권으로 거부한다. 만약에 이런 제가 문제가 있으면 체포해 가시고 벌금을 부과하려면 하시라. 저는 국무총리의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고 했다... [사설]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교회에 대해 10일 18시부터 정규예배 외 모임·행사를 비롯해 단체 식사를 금지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의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 하기로 했다. “교회 내 소규모 모임, 식사 등에서 감염 확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는 게 그 이유였다... “정규예배 외 모임 금지 등은 명백한 기독교 탄압”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등 64개 단체가 9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방역실패 책임 한국교회에 뒤집어씌워 마녀사냥한 정세균 총리 사퇴하라’며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7월 8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비상식적인 교회탄압 행정조치에 경악하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가장 모범적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회를 타깃 삼아 예배 외 모든 교회 내 .. 소강석 목사 “성가대는 하되, 연습은 하지 말라고?”
예장 합동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교회의 정규예배 외 모임 등을 금지한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8일에 이어 9일에도 유감을 표명했다. 소 목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정규예배 외 교회 내의 모임과 행사 금지 발표를 취소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하루 만에 23만 건(오후 3시 30분 기준 약 28만 건)이 넘었다”는 말로 운을 뗐다... “정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 탄압”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정부가 교회를 콕 집어 규제하는 것은, 기독교만을 제대로 된 종교로 인정하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9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이 논평에서 “정부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하여, 10일부터 교회에서 정규예배 외 모든 종교 활동을 규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어길 경우, 책임자나 이용자에게 벌금을 물리고 집합(예배)금지 조치를 한다고 .. “교회 함부로 짓밟아도 된다 생각하나”
국내 장로교 양대 교단인 예장 합동과 통합도 교회의 정규예배 외 모임 등을 금지한 정부의 결정을 일제히 규탄했다. 먼저 합동 측은 8일 성명을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중대본의 발표는 그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당국과 긴밀히 협조해온 교회의 수고를 무시하는 일방적이고.. 예장 통합 “총리 발표, 교회 수고 무시하고 모욕”
예장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정부의 정규예배 외 모임 등 금지 조치에 대한 성명을 8일 발표했다. 김 목사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7월 8일) ‘예배 외에 모든 교회 행사, 소모임 금지, 종사자와 이용자에게도 과태료 부과할 수 있다’는 발표를 접하고 유감을 금할 수 없다”며 “지난 5개월 동안 우리 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는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서 코로나19의 예방과 퇴치를 위하여 노.. 예장 합동 “처벌 앞세운 편파적 입장 철회하라”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정부의 정규예배 외 모임 등 금지 조치에 대한 성명을 8일 발표했다. 총회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7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교회 내 소모임 금지 및 단체식사 금지를 의무화하고, 종사자와 이용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당혹스러움과 분노를 느낀다”고 했다... ‘정규예배 외 금지 취소’ 국민청원, 20만 넘어
‘정부의 교회 정규예배 이외 행사 금지를 취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9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242,125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답변 기준은 동의 20만 명이다. 8일 게시된 이 청원의 청원자는 “언론에서 대부분 보도된 교회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은 방역사항을 지키지 않아서 전염된 경우가 대다수”라며 “그런데 이러한 정부의 조치는 교회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했다... 수요·새벽예배, 금요기도회 등은 ‘정규예배’에 포함될 듯
정부가 8일 교회에 대해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등을 10일 오후 6시부터 금지한다고 하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규예배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각 지자체를 통해 조만간 전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 부분에 대해 공식적으로 ‘정규예배 외 각종 대면 모임·활동 및 행사(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