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연안 양식장에서 적조 확산에 따른 대규모 집단폐사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17일 남부면 저구리 연안의 한 가두리양식장에서 적조로 인한 어류 집단폐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집단폐사 어류는 33만 마리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해안에 적조 피해 확산
유해성 적조가 덮친 경남 통영지역 어류양식업계의 피해가 사상 최대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통영시와 업계에 따르면 연안으로 확산되던 유해성 적조가 지난 24일 기습적으로 통영 산양읍 해상을 덮쳤다. 이 때문에 산양읍 일대 89건 190㏊ 규모의 가두리 양식장 중 51건의 어장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피해 가두리 양식장 대부분은 가을철에 맞춰 출하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