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위인 국내 자살률을 낮추려면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 자살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재차 나왔다. ⓒ생명존중자살예방학회
    OECD 최고 자살률 한국, ‘대통령 직속 자살대책위원회’ 설치 제안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자살대책위원회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생명문화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전문가들은 현행 자살예방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11월의 크리스마스
    생명문화 라이프호프, ‘11월 크리스마스’ 참가자 모집
    생명문화 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 목사)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 유가족을 위한 '11월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11월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자살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특별히 비수도권 유가족을 위해 숙박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11월의 크리스마스'는..
  • 우울증은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 저하로 발생하는데, 지금까지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는 사람이 자살한 경우는 한 건도 없다고 보고되고 있다.
    최근 3년 간 교사 자살자 매년 20명 넘어서
    올해 8월 말까지 교사 1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서이초등학교 사건이 발생했던 해에는 25명의 교사가 자살했고, 그 이전 3년간 매년 20명 이상의 교사가 같은 선택을 했다. 과도한 업무 부담..
  • 청소년 우울증은 특히 자살 생각에서 자살로 이어지는 확률이 다른 연령에 비해 9배나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성년자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 방문 5년간 38% 증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살 또는 자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아동과 청소년의 수는 2019년 4620건에서 2023년 6395건으로 약 38.4%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620건에서..
  • 우울증은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 저하로 발생하는데, 지금까지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는 사람이 자살한 경우는 한 건도 없다고 보고되고 있다.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 강화로 재시도율 감소 추세
    자살 시도자에 대한 사후 관리가 강화되면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자살 재시도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SNS 자살예방감시단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9월 27일까지 자살 시도자 발견 및 경찰 신고 건수가 총 1만 6000건에 달했으며, 이 중 약 80%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청소년 우울증은 특히 자살 생각에서 자살로 이어지는 확률이 다른 연령에 비해 9배나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살 사망자 96%, 사망 전 경고 신호 보냈지만 70% 이상이 인지 못 해
    ‘심리 부검’은 자살 사망자의 가족이나 지인의 진술과 기록을 토대로 고인의 심리 상태와 행동 변화, 자살 원인을 추정하는 조사 방법이다. 이번 발표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간 진행된 조사 결과로, 자살 사망자 1099명에 대한 심리 부검 면담 자료를 통해 얻어진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의 96.6%가 사망..
  • 충격적 경험이나 반복되는 스트레스는 정신적 외상이 되어 인지적, 감정적 및 사회 적응을 잘하지 못하도록 한다. 정신적 외상은 환경이나 대인관계, 정신건강의 취약성을 지니게 함으로써 마침내는 임상적인 증상이나 장애(병)로도 얼마든지 발전된다.
    국민 73%, 지난해 정신건강 문제 경험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실시한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73.6%가 지난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9.7%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국민의 정신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우리가 선택한 “자살하는 대한민국”
    ‘한 생명의 탄생에는 온 우주가 담겨 있다’라는 의미의 글을 본 적이 있다. 나의 아이들이 태어날 때 겪었던 체험은 그 말 그대로였다. 그 작은 핏덩어리가 주먹만 한 생명체에서 차츰 성장해 가는 모습은 한 마디로 환상적이었다. 신비롭게 일 년쯤 지나면 아장아장 걷는다. 금세 자라서 어린이집 가는 가방을 챙기고 아파트 맘스테이션을 찾아오는 노란색 버스를 타고 끊임없이 손을 흔들며 등원한다. 이..
  • 제32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김형재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의원 “한강교량에 투신 예방 그물망 설치하자”
    서울시의회에서 한강 다리의 투신 사고 예방을 위해 교각에 그물망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김형재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12일 시정질문에서 "서울 한강 교량에서 매년 1000여 명이 투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현재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 우울증은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 저하로 발생하는데, 지금까지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는 사람이 자살한 경우는 한 건도 없다고 보고되고 있다.
    “복음적 교회, 고립 아닌 열린 환대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이춘성 목사(분당우리교회 협동목사, 한국기독교윤리연구원 사무국장)가 최근 한국기독교윤리연구원(KICE) 홈페이지에 ‘대한민국의 자살과 출산 그리고 복음’이라는 주제의 글을 게재했다. 이 목사는 “지난 4월 22일, 미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한국 경제의 기적은 끝났나?’라는 기획 기사를 통해 한국 경제 성장의 장애 요인을 짚었다”며 “특히 저출산율과 높은 자살률을 주요 문제로 꼽았다. 한국은..
  • 충현교회 설립 70주년 기념 학술 컨퍼런스
    “자살 예방, 생명의 가치 담보한 교회가 앞장서야”
    조성돈 교수(실천신대 목회사회학,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표)가 최근 기윤실(기독교윤리실천운동) 홈페이지에 ‘자살 예방 체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글을 올렸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에 자살이 많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로 1위를 한 지도 20년이 되어 간다”며 “대한민국은 자살이라는 상시적 재난 가운데 있다.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죽..
  • 14일 질병관리청에 발표한 13차 국가손상종합통게에 따르면 2021년 손상 사망자 2만6147명 중 자살 사망자가 1만3352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간 1만3352명 자살… 39분에 1명씩 스스로 세상 떠났다
    질병이 아닌 손상 사망 원인 1위인 자살로 연간 1만3352명, 하루 36.6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3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14일 발표했다.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