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할 대전환의 때이다. 금년은 역사적으로 유관순열사 순국100주년이자,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 동시에 4.19혁명 60주년이다. 근대사의 굴곡진 역사를 되돌아보게 된다... [이효상 칼럼] 올드보이들의 귀환
아는 지인이 소일삼아 어항에 물고기를 키우기 시작했다. 그런데 물고기들이 얼마가지 않아서 자꾸 죽어가기 시작했다. 그 분이 열 받아서 “아니 싱싱한 물고기들을 넣었는데 왜 죽느냐”고 짜증을 내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필자가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어항을 잘 살펴보니 ‘수질’이 영 엉망이었다. 물고기만 자주 바뀠을 뿐 물을 한번도 바꿔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썩은 물.. 교회건강연구원, ‘기둥같은 하나님의 사람’ 주제로 청지기 제직훈련 세미나
청지기 제직과 그 훈련의 개념이 변했다. 교회에서 그동안 통용되던 제직의 개념은 종 또는 일꾼 등 목회자의 지시에 따라 일하는 수동적 의미가 강했지만, 이제 함께 일하는 ‘동역자’로서의 능동적 개념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그리고 함께 일하기 위한 ‘팀윅’에 중점을 두는 것도 제직훈련이 강조하는 변화 중 하나이다... [이효상 칼럼] 한국교회가 전하는 ‘따뜻한 국밥 한그릇’
12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영하 20도의 추위가 살을 파고든다. 경제가 어려워서인지 마음까지 추워진다. 이럴 땐 따뜻한 말과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 그립다. 이런 연말, 바쁘다는 핑계로 놓.. [이효상 칼럼] 박항서 리더십의 비밀
베트남축구가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우승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축구변방을 1959년 이후 60년만에 정상으로 올려놓은 이가 박항서 감독이다. 2017년 베트남 축구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축구는 국민의 희망이 되었고 경제 불평등과 분열을 누르고 국민단합을 가져왔다... [이효상 칼럼] 가짜뉴스(Fake News)시대 대처법
영국 콜린스의 영한사전에서 2017년 그 해의 단어를 ‘가짜뉴스(Fake News)’로 선정한 바 있다. 뉴스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제 사실이 아닌 거짓된 뉴스로,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조작되거나 거짓 정보를 유포한다는 것이 ‘가짜뉴스(Fake News)’이다... [이효상 칼럼] 다산신도시 작은교회 도전기
25년 살던 경기도 구리시를 떠나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이 살았던 남양주로 이사했다. 다산신도시로 입주한 탓인지 다산 선생 형제들의 신앙과 정신을 생각하게 되고, 교통사정이 좋은지, 가까이에 편한 마트가 있는지, 맛집은 어디인지, 스포츠센터가 좋은지 등에 관심이 가게 된다. 학부모라면 자녀들이 다녀야할 유치원과 초중고가.. [이효상 칼럼] 기독정당, 가능성이 보인다
기독정당은 원내진입이라는 꿈을 이루지 못한 정당이다. 기독정당은 제16대 총선부터 5번에 걸쳐 사랑실천당, 기독자유당, 기독민주당, 기독당의 이름으로 원내진출을 시도했다. 우리나라 70년의 정치사에서 선거 때마다 등장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효상 칼럼] 강연에서 책 출판, 베스트셀러까지
글은 말에서 나왔고 말은 자기 삶을 드러내게 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삶이 말이 되고, 말이 글이 된다’는 것이다. 좋은 강연과 글이 되려면 삶이 풍부하고 알차야 하겠다. 어떤 삶을 살았는가 하는 것이 말과 글을 결정하게 된다. 말과 글을 따로 떼어서 생각할 일이 결코 아니다. 바탕.. [이효상 칼럼] 다산신도시 교회이야기
좋은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건강한 교회는 어디에 있을까? 교인들이 한번쯤 가보고 싶은 교회는 없을까? 새신자가 다니고 싶은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이효상 칼럼] 솔직한 글쓰기와 한국교회 논객
사람은 솔직한 글과 말, 마음을 열고 진정성을 가지고 하는 말과 살아있는 글을 대하게 되면 굳게 닫아 놓은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솔직함을 너그러움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도 가슴 깊이 묻어 두고 밖으로 마음껏 나타내지 못한다. 그러면서 마음에도 없는 입술의 언어로 겉만 번지르하게 꾸며 낸다. 이것.. [이효상 칼럼] ‘피로사회’에서 살아남기, 교회는?
한국인이 바라는 행복한 모습은 아마도 능력(업적)과 성공의 일치일 것이다. 그러나 모 언론사가 조사한 한국인의 주관적 행복도 결과 100점 만점에 55.95점으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능력(업적)=성공이 행복이라는 생각은 능력(업적)을 최상의 가치로 만드는 성과사회의 패러다임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결코 경제적 요소나 성공이 행복이 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