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복지부 장관, 의대 교육 단축안에 “교육의 질만 유지되면 반대하지 않아”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고, 그 조건하에 교육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면 저희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의료 인력 양성의 과정에서 교육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의대 교육 과정을 최대 5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복지부의 입장이다...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 의대생 휴학 허용 결정… 조건부 휴학으로 2025학년도 복귀 요구
    정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의 휴학을 조건부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국 40개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2학기에도 학교에 복귀하지 않자 교육당국이 한발 물러선 결과다. 그러나 이번 휴학 허용은 내년도 1학기에 복귀할 것을 전제로 한 제한적인 조치이다...
  • 국민들은 헛걸음…의사들도 피곤
    사직 레지던트 35% 의료기관 재취업… 개원 전공의는 6명뿐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한 전공의(레지던트) 34.5%가 재취업했지만 상급 종합병원은 1.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한 전공의도 6명뿐이었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사직 전공의 근무 현황'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사직 또는 임용을 포기한 레지던트 9016명 중 3114명(34.5%)이 의료기업에 재취업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환송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의료계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재촉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 한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다수의 의료계 인사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안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의료계, 의료개혁 파트너 되어달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에 손을 내밀며 의료개혁의 파트너가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추석 연휴 응급의료 종합상황 브리핑에서 한 총리는 의료계와의 대화 의지를 밝히며, 의대 정원 및 정책 내용에 대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제안이 있다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앞에서 열린 '전공의 집단 사직과 의대생, 교수 의료현장 이탈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규탄발언을 하던 모습. ⓒ뉴시스
    환자단체, ‘여야환의정 협의체’ 구성 촉구… “환자의 목소리도 반영해야”
    환자단체들이 정치권에 환자들의 의견을 포함한 '여야환의정 협의체' 구성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간 협의체 구성 과정에서 의료계의 의견만 반영되고 환자단체의 의견은 배제된 것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표명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 우원식(가운데) 국회의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여야 원내대표, 의료계 참여 필요성 공감…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논의
    여야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만나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료계 설득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 대통령실
    정부, 의대증원 논의 위한 여야의정협의체 가동 의지 표명
    대통령실이 의대증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협의체 구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8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의료계의 참여가 지연될 경우 여야정만이라도 우선적으로 논의 테이블을 가동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경기 부천시 부천세종병원 중환자실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윤, 응급센터 방문 "현장 어려움, 정책에 충분히 반영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응급센터를 방문해 "정부의 수가 정책이나 의료제도가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대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날 경기도의 권역의료응급센터를 찾았다...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찬대 원내대표, 의료대란 해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현 정부와 의료계 갈등으로 인한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현재의 의료 상황을 "응급 의료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되고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규정하며, 여야와 의료계,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 의료개혁 의지 재천명… “의대 증원 마무리”
    의료계의 반발이 뜨거운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개혁 본질인 지역 필수의료 채우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와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제안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의견과는 다른 입장으로, 정부가 의대 정원 조정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