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여성위원회가 29일 오전 11시,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28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평화기도회”를 개최했다. 평화기도회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과 우리 모두에게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공동기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평화를 위한 기도와 성경 봉독과 묵상, ‘청년외침’의 특송, 일본군‘위안부’의.. 정부 “위안부 동원 강제성은 역사적 사실” 반박
한일 양국 간 위안부 합의 이후에도 일본 정부가 강제 연행을 부정하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외교부는 31일 입장자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를 동원하고 모집하는 과정에서 강제성이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 정부가 지난 1993년 고노 담화를 통해 이미 강제 연행 사실을 시인한 점도 상기시켰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브.. [한교여연 성명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반대
여성과 인권,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한국의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최초로 언급하고 1984년 '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죄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지난 2015년 12월 28일 한일외교장관 회담 합의 결과에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25년 동안 정의와 평화를 열망하는 외침을 크게 외쳤건만 전혀 듣지 못한 것처럼 이번 합의는 광복.. "일본군‘위안부’ 문제 법적 책임 배제된 합의는 국민에 대한 기만이다"
지난 28일,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외교적 담합일 뿐이며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회담입니다. 일본군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국가적 범죄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이 인정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피해당사자의 입장의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본군의 만행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요구는 단지 돈 몇 푼의 위로금이 아니라 식민지 지배와 전쟁의 범죄 행위에 대한 명백한.. "반인륜적 범죄행위는 외교적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가 이뤄지기를 기도해 온 한국기독교장로회는 그 합의문 자체가 지니는 문제점을 주목했을 뿐 아니라 이후 이 문제를 둘러싼 한일 양국 정부 당국자간의 일련의 태도를 지켜보아 왔다. 명백히 합의 자체도 문제를 지니고 있거니와 이후 양국 당국자들의 태도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진정성이 있었는지 심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한국기독교장로회는 그 합의의 문제.. "한·일 위안부 합의, '아시아 회귀' 추구하는 미국 외교의 승리"
역사적, 정치외교적, 인권적 측면에서 이번 12.28 한일외교장관 회담(일본군‘위안부’ 합의, 이하 '12.28합의')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대응방안을 수립하고자 11일 오후 기독교회관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가 국제위, 여성위, 정평위 등 관련 위원회가 함께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이해영 교수(한신대 사회과학대학 국제관계학부)는 '12.2.. “졸속적 밀실 협상 파기하고, 참된 사죄와 용서로 기초된 올바른 재협상을 촉구한다”
우리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은 최근 한일 정부 간의 위안부 협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바입니다. 위안부 문제는 그저 외교 당국자 간에 밀실협상으로 처리할 사안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을 유린한 반인륜적 죄악이자 잔혹한 전쟁 범죄의 문제입니다.. NCCK, 12.28 한일외교장관 회담 관련 긴급좌담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12.28 한일외교장관 회담(일본군‘위안부’ 합의, 이하, 12.28합의)과 관련해 국제위, 여성위, 정평위 등 관련 위원회가 함께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1월 11일 오후 3시 종로구 소재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NCCK는 "역사적, 정치외교적, 인권적 측면에서 이번 12.28합의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대.. NCCK, 한·일위안부 협상 타결에 대한 입장 발표
NCCK는 앞으로 "이번 합의의 부당함을 세계교회협의회 등 연대관계에 있는 모든 세계교회에 알리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도 알린다는 계획"이라 밝히고, "긴급좌담회를 마련 관련 위원회가 연석으로 참여하여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입장 발표문 전문... [채영삼 칼럼] ‘타결’은 회복이 아니다
위안부문제에서 진정 회복되어야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인간됨’이다. 단순히 보상이나 배상의 문제가 아니다. 잘 사는 문제, 정치 외교 문제도 실은 그것을 위해 있다. 인간을 인간답게 살게 해주는 것이.. 외교부 "소녀상 오해유발 안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적절히 이전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합의의 원만한 이행을 위해서는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일본 측의 언행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일본 법적 책임 없고, 피해자들 목소리 반영 안 됐다"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교계 내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속출하고 있다. 물론 환영의 뜻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일본의 법적 책임이 인정되지 않았고, 피해 당사자들의 입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