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시 예상되는 종전 협상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쿠르스크 지역이 러시아의 막바지 영토 탈환 공세로 최대 격전지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배치된 약 1만1000여 명의 북한군 중 일부가 12월부터 실제 전투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러 국방장관 “10년 내 나토와 전쟁 가능성 대비해야”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16일(현지시각) 국방부 확대 간부회의에서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4개 합병 지역을 2025년까지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러시아군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영토 4500㎢를 해방했다"며 "모든 전선에서 전략적 주도권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 “북한군 전사자 발생” 주장… 러시아 본토 작전 영상 공개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소속 여러 부대가 쿠르스크 지역 작전에 참여했다. 이들 중 무인기 조종사들은 해당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을 통해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전사자 시신 수십 구가 늘어선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우크라이나군 측의 일방적인 발표로, 해당 전사자가 실제로 북한군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플루티스트에서 선교사로… 송솔나무의 우크라 난민 구호 사명
“사명은 목숨도, 돈도, 내가 좋아하는 것마저 뛰어넘어 꼭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플루티스트이자 선교사로 활동 중인 송솔나무는 이렇게 자신의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을 정의한다. 그에게 사명은 단순한 직업이나 선택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어야 하는 의무다... 중국, 러시아 제재 경험 통해 대만 갈등 대비 방안 연구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국은 러시아에 석유를 대량 수입하고, 전자제품과 세탁기 같은 생활 물품을 공급하며 러시아 경제를 지원해 왔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는 구체적 사례를 축적하며 전략적 이점을 얻었다고 분석된다... 한국 찾은 우크라 국방 “북한군 파병은 한국 안보에 위협”
우메로우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한군은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로 인해 한국은 역내 안보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북한 출신 군인 약 1만2000명이.. 북한, 러시아 파병 질문에 ‘북러조약’ 이행 강조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안보리 회의에서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추가 발언을 통해 북한 대표에게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했는가"라고 간단히 물었다. 이에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은 "합법적인 권리"라며.. ‘우크라이나전 3년째 전쟁 저널리즘’… 전쟁 보도의 본질을 묻다
전쟁의 양상이 기술 발전과 함께 급변하고 있다. 현대전은 단순히 첨단 무기와 병력을 동원하는 싸움이 아니다. 정치·외교 공작과 정보 교란, 소셜미디어를 통한 심리전과 사이버전이 결합하며 새로운 전쟁의 형태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전쟁을 객관적이고 진실되게 전달하는 전쟁 저널리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푸틴, 우크라에 신형 중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확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을 겨냥해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를 공격한 데 대한 보복 조치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장, 우크라이나 장거리 공격에 강력 대응 경고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이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을 향해 장거리 공격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나리시킨 국장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내셔널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러시아 영토 깊숙이 장거리 타격을 유도하거나 조장하려는 시도는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 대사관 정상화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잠재적인 공습 위협으로 임시 폐쇄했던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을 하루 만에 정상화하기로 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 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출근하지 않은 대사관 직원들이 내일은 업무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푸틴의 입’ 메드베데프 “美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 제3차 세계대전 가능성”
19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매체 RT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시설에 대한 대량살상무기(WMD) 사용을 포함한 보복이 가능하며, 이는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제정한 새로운 핵 교리를 인용하며 이러한 대응이 핵무기 사용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