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배럿 판사를 연방대법관에 공식 지명하면서 "그녀는 탁월한 업적, 우뚝 솟은 지성, 헌법에 확고한 충성심을 가진 여성"이라고 치켜세웠다... 닐 고서치 대법관, 마침내 '취임'…제자리 찾은 美연방대법원
지난 1년여 간 공석이던 미국 연방 대법관의 한 자리가 마침내 채워졌다. 닐 고서치(49·Neil Gorsuch) 콜로라도주 연방항소법원 판사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내 루이스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멘토' 앤서니 M. 케네디 대법관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했다. 이로써 고서치 신임 대법관은 113번째 대법관으로서의 직무를 공식 수행하.. 美대선이 '나라의 미래와 직결되었다' 말하는 이유
美대선이 이 나라의 미래와 직결되었다 말하는 이유는 차기 대통령이 많게는 4명의 연방대법관을 임명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공화당의 도날드 트럼프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 가운데는 이 때문에 자신들의 후보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오는 11월 8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美강경보수 대법관 사망…후임 놓고 자국내 보수·진보 치열한 대립
13일(현지시간) 사망한 앤터닌 스캘리아(79) 미국 연방대법관의 빈 자리를 두고 미국 내 진보·보수 싸움이 치열하다. 연방대법원은 그동안 대략 보수 5, 진보 4로 갈렸는데 공석에 누가 오느냐에 따라 사법부의 지형이 변화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