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개원 이후 70여 일간 여야의 극심한 대립으로 합의 처리된 법안이 전무했던 가운데, 최근 여야가 비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대화에 나섰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 내 처리 가능한 비쟁점 법안 목록을 추리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11일 정치권은 전했다... 여야, 민생 법안 처리 합의… 여야정 협의체 구성은 난항
여야가 8월 국회에서 시급한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정치권의 대립 국면을 타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여야정 협의체 구성 협의는 성과 없이 끝났다. 8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비공개 회동에서 양측은 간호법과 구하라법 등 의견 차가 크지 않은 민생 법안을 8월 국회에서.. 여야, 국회 원구성 마지막 협상 나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우원식 의장이 내일(7일) 오전 11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내일 만나기로 했지만 오늘도 협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찾은 여야 '5·18 헌법 수록' 한목소리… 방식엔 온도차
여야 지도부는 18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 영령을 추모했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엔 한목소리를 냈는데, 방식에 대해서는 미묘한 시각차가 감지됐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에 관련 언급이 빠진 걸 두고도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은 믿을 수 있는 백신 계획표 보여달라는 것"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오찬 간담회에서 여야 5당 대표들은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둘러싸고 극명한 인식 차를 드러냈다. 여당에서는 문 대통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옹호했지만, 야당 대표들은 대체로 실망보다는 아쉬움이 크다는 인색한 평가를 내렸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여·야 '격돌'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국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6일에 열린 가운데 여·야는 이에 앞서 증인, 참고인 채택이 불발된 것을 두고 재충돌했으며 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 및 고수임료 전관예우 논란 등에 대해서도 공방을 벌였다... 야당 3당 “특공 국정조사 받아야”...여당 “경찰 수사가 먼저”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 유령청사로 시작된 세종 신도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공급(특공)에 대한 조치를 놓고 여·야 간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야당 3당 (국민의 힘, 국민의당, 정의당)은 국회 국정조사를 요구한 한편 여당에서는 '경찰 수사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세종 신도시 관평원 유령청사 관련 조치는 자칫 '제2의 LH사태'가 될 수 있어서 여·야 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야' 정치권 "한국교회 뜻대로 동성애 입법 등 막겠다"
한국교회가 4.13 총선을 앞두고 동성애·이슬람·차별금지법 등 주요 현안과 관련, 여당과 야당의 입장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나라와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3당 대표 초청 국회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 교단 증경 총회장 등 원로 목회자와 선거구 지역별 대표를 맡은 중대형교회 목회자 및 각 교회 성도들이 참석, .. 與野 '쟁점법안 협상' 회동 불발
1월 임시국회에서 쟁점법안과 4·13 총선 선거구획정안 등의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6일 열려던 여야 원내지도부의 회동이 결국 무산됐다. 새누리당 원유철·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회동에 이어 이날 다시 만나 노동개혁 4대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 및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추가 협상을.. 여야, 이제는 "경제"..경제법안서 공방
설 연휴를 쇠고 돌아온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경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는 4·29 보궐선거를 두 달 앞두고 '서민경제 살리기' 적임자를 자처하면서 서민 표심을 잡아보려는 경쟁 심리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설 연휴 기간 지역구에서 이념 대결이나 정치적 이전투구에 대한 싸늘한 시선을 체감하고 "먹고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국민의 현실적 요구를 뼈저리게 접했기 때문... 여야, 공천 개혁에 한목소리 속 입장차 뚜렷
여야가 22일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치 개혁의 핵심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지만 구체적 방안과 도입 시기 등에서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오픈 프라이머리 토론회'를 함께 열었다. 이날 발제에 나선 양당 대표 여성 정치인인 새누리당 나경원.. 與野, 2월 임시국회·특별감찰관 추천 등 합의
여야 원내지도부는 20일 주례회동을 통해 2월 임시국회 일정과 특별감찰관 추천 등 주요 현안에 합의했다. 다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우선 2월 임시국회가 내달 2일부터 3월 3일까지 한달간 연다. 교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