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라이베리아 남성의 시신이 5일(현지시간) 에볼라에 걸려 숨진 사람이라는 주민들의 우려로 몬로비아 거리에 방치되어 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이날 국민들에게 거리에 에볼라에 걸려 숨진 시신을 방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WCC,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우려 표명'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서아프리카 지역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우려를 표하고, 이번 사태로 위기에 처한 국가들에 위로를 전했다. WCC 부총무이자 총무 대리인 이사벨 피리(Isabel Apawo Phiri) 박사는 5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교회협의회(LCC)에 보낸 서한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위기로 인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나이지리아의 국민들이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에.. 뉴욕, '에볼라 테러' 대비한 비상훈련
뉴욕시가 불시에 사상 최대의 생화학테러 비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에볼라의 침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5일 예고없이 사상 최대의 생화학 비상훈련이 진행되는 등 뉴욕에 에볼라 비상령이 내려졌다며 긴장된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뉴욕시에서 한국어 등 11개국어 안내문이 쓰인 배너를 게시한 채 훈련하는 사진이 실려 눈길을 끌었다. 뉴욕시가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 에볼라 감염 두 번째 미국인 탑승 항공기 美 도착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두 번째 미국인이 탑승한 항공기가 5일 미국에 도착했다. 이 환자는 특수 장치가 설치된 항공기를 타고 이날 오전 조지아주 매리에타 도빈스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치료를 위해 에모리 대학 병원으로 이송된다. 병원 측에선 이 환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녀와 함께 일한 구호단체는 낸시 라이트볼(59)이라고 확인했다. 그녀의 상태는 안정을 찾았지만.. 영국항공, 이달 말까지 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운항 중단
영국항공은 5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영국항공은 지금까지 시에라리온 프리타운을 거쳐 라이베리아 몬로비아로 향하는 항공편을 일주일에 4차례 띄웠다. 영국항공은 이 노선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들은 환불 받거나 나중에 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 '에볼라 백신' 내년 7월쯤 나올 가능성
미국의 전염병 관련 권위자가 에볼라 백신이 빠르면 내년 7월 보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4일(현지시간) 말했다. 미국 연방보건원의 앤써니 파우치 박사는 그 같은 예방 백신을 원숭이에 실험한 결과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인간 실험은 9월 시작될 것이며 내년 7월이면 틀림없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CBS 디스 모닝" 프로에서 말했다. .. WHO "에볼라 감염 사망자 887명 달해"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현지시간) 에볼라 감염 사망자가 최악 기록인 88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발표치보다 158명이 늘어난 것이다. WHO는 올해 초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출현한 이후 지금까지 16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이지리아 당국은 지난달 나이지리아에서 숨진 에볼라 감염자를 치료한 의사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 에볼라 감염 미국인 신약 복용 후 상태 호전
의료 활동중 에볼라에 감염된 2명의 미국인 환자들이 신약을 복용하면서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 처방은 미국 정부와 군부가 장기간 연구 끝에 올해 초에 내놓은 것이다. AP통신은 의료보조원 낸시 화이트볼과 의사 켄트 브랜틀리는 건강 상태가 좋아지고 있으며 그것이 이 신약 덕택인지 에볼라를 스스로 이겨낸 생존자들처럼 자력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인지는 확실치 .. 복지부 "에볼라, 위험한 질환이지만 차단할 수 있어"
보건복지부는 4일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출열혈과 관련해 "위험한 질환이지만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대책센터,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법 제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전 세계로 확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대책센터(CDC)가 제시한 예방법을 AFP통신이 소개했다... 아프리카 정상회담, 에볼라에 '감염국' 정상 일부 불참
백악관은 다음주 워싱턴에서 열릴 아프리카 정상회담에 에볼라가 창궐한 나라들의 정상들은 회담 불참을 통고하고 있다.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이들 일부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회담에 불참하기로 한 결정을 이해한다"면서 "그들은 분명 자국에서 처리해야 할 어려운 문제들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관리들은 에볼라가 유행한 3국 가운데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지도자들이 워싱.. 美 , 서아프리카 에볼라 국가 3곳 여행경보
미국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서아프리카 지역 국가 3곳에 31일(현지시간) 여행경보 를 내렸다. 여행경보에 포함된 국가는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으로 최근 5개월 동안 이들 국가에서 에볼라 감염으로 발생한 사망자는 72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