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사이 급락했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미국의 긴축 공포로 인한 위험자산 매각 기조 탓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가격이 주식시장과 흐름을 같이 하면서 향후 주가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암호화폐 보는 증권가 시각…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증권가의 관심도 커졌다. 연초부터 증권사들이 암호화폐 분석에 나서며 주요 투자 자산으로 제시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암호화폐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머스크 한마디에… 암호화폐 시총 "415조원 날아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통한 자사 차량 구매를 앞으로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전체 암호화폐 시가 총액 3658억5000만달러(약 414조7000억 원)이 날아갔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암호화폐 논란… 진짜 화폐와 무엇이 다른가
암호화폐 투자 광풍이 불고, 이와 관련한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선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암호화폐 관련 계좌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20~30대 청년들은 정부의 부정적 입장에 분노하며 오히려 암호화폐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30 코인러 분노 폭발에… 암호화폐 과세 ‘급제동’ 걸리나
암호화폐를 금융자산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세금을 매기는 건 모순이라는 입장이지만, 대선을 앞두고 20·30대 표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렸다.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반발에 또다시 정부의 과세 원칙이 후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은성수發 암호화폐 하락 풍선효과?… ‘주식 빚투’ 역대급
주식을 담보로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규모가 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정부의 규제 움직임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폭탄 발언 이후 급락했는데, 이에 다시 주식으로 눈을 돌리는 '풍선효과'란 분석도 나온다... 코인광풍에 지친 투자자들, 증시로 귀향 중
투자자예탁금이 이달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인 광풍 후 조정기에 들어서자 다시 상승장이 시작된 증시로 회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