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방신학은 메델린 주교회의에서 태동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68년 8월에 콜럼비아 메델린에서 열린 제 2차 라틴 아메리카 주교 총회에서 구티에레츠는 ‘해방’ (Liberation) 이라는 이슈를 가지고 주제연설을 하였고, 그 후 1971년에 구티에레츠는 (Gutierez)는 『해방신학』(A Theology of Liberation) 이란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였는데, 이것이 해방신학 최초의 ..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영향(4)
에큐메니칼 하나님 이해가 그리스도 이외의 다양한 계시의 가능성에 문을 여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장점을 지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것은 기독교가 독선적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타종교와의 열린 대화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기독교의 잘못을 수정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며, 타종교 등과의 협력을 통하여 인류 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역을 진행..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영향(3)
이스라엘의 존재 목적이 그러했듯이 교회의 존재 목적 역시 세상을 위한 것이다. 교회는 결코 교회만을 위해 존재할 수 없고 세상의 구원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해나 낮은 자와 동일시하며 낮은 자들의 해방을 주도하시는 에큐메니칼의 하나님 이해는 교회의 선교를 보다 세계 참여적인 선교로 거듭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여진다... 기독교인이 친중 친북 좌파 정권을 지지할 수 없는 이유
기독교인이라 해도 정치적 성향은 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기독교인이 친중 친북 좌파 정권을 지지하려면, 적어도 다음 사항들을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기독교가 추구하는 가치관은 친중 친북 좌파 정권의 그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공산 세력과 자유 진영과의 전쟁
이 글의 제목을 보면서 혹자는 “전쟁이 일어났는데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모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오늘날 전쟁의 특징이다. 전쟁이란 “군사력을 이용해 다양한 정치 목적을 달성하려는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오늘날은 군사력을 동원한 전쟁을 매우 혐오하고 지탄하기에 가능한 군사력이 아닌 부드럽고 그럴듯한 힘을 동원하여 정치 목적을 달성하는 경향이 있다...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영향(2)
전통적인 신학은 하나님의 내재성과 초월성 가운데 초월성을 많이 강조해왔다. 즉 신과 인간은 전적으로 다른 존재이며 신은 초월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절대로 극복될 수 없는 엄청난 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심지어 계시를 통해서도 극복될 수 없는 것이라는 견해를 지녀왔다. 이에 반해 에큐메니칼 선교가 강조하는 하나님은 또한 약자와 함께 하는 하나님 그리고 가난한..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영향(1)
에큐메니칼의 하나님 이해는 구속주 하나님보다는 창조주 하나님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다. 구속주 하나님이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에 나타난 하나님이라면, 창조주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다. 예수 안에 나타난 하나님은 예수의 십자가에 이루어진 구속을 믿음으로 수용한 사람에게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므로 이러한 신 이해에 의하면 인류는 구원받을 자와 구원 얻지 못할 자로 구..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주된 경향(4)
전통적인 하나님 이해는 철저히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 이해였다. 즉 전통적으로 기독교는 하나님의 계시가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타날 수 있으며,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의 길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하나님의 계시가 자연이나 기타 다른 매개물들을 통해서도 일부 나타날 수 있지만 그런 것들은 불완전한 것들이고,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화해와 구원의 복음이 완전하게 계시 될 수 있다는..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주된 경향(3)
전통적인 하나님 이해는 하나님을 존귀와 영광 가운데 높이 계신 분으로 그리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하나님이 낮아져서 고난을 받는다고 하는 개념은 전통적인 신 이해에서는 상당히 낯선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반하여 에큐메니칼 신학에서는 하나님을 스스로 낮아져서 고난을 스스로 짊어지시는 하나님으로 강조하는 경향이 강하다. 자케스 마쎄이는 에큐메니칼의 ‘하나님의 선교 개념’이 지향하는 바의..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주된 경향(2)
전통적으로 기독교는 그리스도 안에서만 참된 하나님 이해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즉 그리스도의 계시 안에서 참된 하나님 이해가 가능하며 이런 점에서 창조에 대한 인식도 그리스도 안에서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런 점에서 전통적으로 기독교는 구원 이해 위에서 창조를 바라보았으며, 이런 점에서 전통적인 하나님 이해는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과 구속주 하나님으로 고백하면서도, 창조주로서의 하나님보다는.. “로잔, 복음의 우선성·긴급성에 대한 분명한 입장 정립해야”
기독교학술원(김영한 원장)이 22일 오후 3시 양재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제4차 로잔대회 평가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47회 영성학술포럼 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개회사를 전한 김영한 박사는 “4차 로잔대회는 세계교회의 지형이 북미와 서구에서 남반구와 동쪽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앞으로 비서구교회가 기독교선교의 중심축이 될 것을 예고해주고 있다”며 “로잔 서울선언문은 그 ..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주된 경향(1)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이해하는가 하는 것은 선교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별히 오늘날은 선교의 패러다임 중에서 하나님의 선교가 주된 선교의 흐름을 형성하는 상황이기에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에 대한 이해가 하나님의 선교 방향 설정에 중요하다. 앞으로 몇 번에 걸쳐서 WCC 에큐메니칼 진영이 보여주는 하나님 이해의 주된 경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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