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가 지난 24일부터 신천지에서 탈출한 이들을 품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일명 ‘아버지의 기쁨 프로젝트’다. 유기성 목사는 지난 26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신천지 등 이단에서 돌아오는 성도들을 탕자를 맞이하는 아버지의 기쁨으로 맞이해야 함을 깨달아 이를 준비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예장 고신 이대위 “6월 7일 이단경계 주일로”
예장 고신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위원장 진창설 목사)가 오는 6월 7일 주일을 ‘총회 이단경계의 날’로 정해 코로나19로 드러난 이단 신천지에 대해 각별히 경계하는 날로 삼기로 했다고 고신뉴스KNC가 24일 보도했다... 신천지 교인 31번 확진자, 입원 67일 만에 퇴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24일 퇴원했다. 입원한 지 67일 만이다. 대구의료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22일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확인돼 퇴원이 결정됐다 특히 신천지 교인인 이 환자는 지난 2월 17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신천지와 관련된 감염자가 속출했다... 서울시, 신천지 유관 HWPL 법인허가 취소
서울시가 24일 신천지 유관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대한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새하늘새땅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에 대한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한 데 이은 두 번째다. 시는 “HWPL 법인의 목적사업은 ‘문화교류 및 개도국 지원’”이라며 “하지만 HWPL은 ‘종교대통합을 통한 평화사업을 한다’는 명목 하에 실제로 신천지 교회와의 공동 종교사업을 .. 개신교인 10명 중 3명 “신천지 포교 받은 경험 있어”
기독교인 응답자 10명 중 3명이 신천지의 포교 대상이 됐던 적이 있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사장 한용길)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기독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서 교인 28.2%는 ’신천지로부터 포교 등 접촉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26%는 ‘본인이나 가족 등 지인들이 신천지로부터 전도 등 접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본인이 가나.. 파주시, 임진각에 무단 비석 세운 신천지에 철거 요구
경기 파주시는 임진각에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무단으로 세운 비석이 발견돼 자진 철거를 요구하는 계고장을 최근 신천지 과천본부에 발송했다. 자진철거 종료일인 23일까지 불이행시 2차 계고장을 보낸다는 방침이다. 임진각 내 한국전쟁 미군참전기념비 옆에 이만희 총회장 명의로 세워진 비석에는 ‘빛과 빛의 만남은 이김’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문구는 한때 이만희 총회장의 내연녀로 알려졌.. 서울시 “신천지 활동에 ‘포교’보다 ‘전도’ 용어 쓸 것”
서울시가 신천지 활동을 지칭할 때 ‘포교’보다 ‘전도’나 ‘선교’라는 단어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이는 불교여성개발원이 서울시가 지난달 26일 신천지 측 법인인 ‘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선교회’의 법인 설립허가 취소 보도 자료를 내면서 신천지의 선교를 ‘포교’라고 지칭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민원을 낸데 따른 것이다... 신천지, 과천본부 예배당 자진철거한다
예배당 불법용도 변경 논란에 휩싸인 경기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가 예배당을 자진 철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의 강력한 압박에 신천지 측이 한 발 뒤로 물러선 모양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천측이 20~22일까지 자진철거 하겠다고 밝혀왔다”고 적었다. 아울러 김 시장은 “폐쇄조치를 공사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해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기감, ‘사이비 신천지 집단 접근 여부 체크용 설문지’ 배포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황건구 목사)가 ‘사이비 신천지 집단 접근 여부 체크용 설문지(1차)’를 교단 소속 교회들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교단 기관지인 기독교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감 이대위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교회에 적용 및 실시할 수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31번 확진자, 허위진술 안 했다”
신천지 대구 다대오지파가 14일 “31번 확진자는 2월 16일(주일) 4층에서 예배를 드렸으며, 7층에는 출석 인증을 위해 잠깐 들렀다”며 “당시 역학조사관이 몇 층에서 예배를 드렸는지(예배장소) 질문해서 4층에서 예배를 드렸다고 한 것이지 허위진술을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구 소상공인들, 신천지에 100억원 대 손배소 제기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천지예수교 본부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대한 물적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나선다. 대구·경북 신천지 코로나 피해보상 청구 소송인단은 13일 오후 대구 스타디움 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역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소송인단은 "신천지 본부와 이.. “보고싶다 얘들아! 신천지에 빠진 내 아이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가 9일 오전 가평 신천지 연수원을 찾아가 신천지에 빼앗긴 자녀들을 생각하며 꽃장식을 진행했다. 전피연은 이후 신천지 이만희 교주 면담요청서를 비롯해 간절함을 담아 자녀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송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