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송광조(52)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조용현)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송 전 청장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檢, 'STX 로비의혹' 송광조 前서울국세청장 수사
STX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송광조(52)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STX그룹 측으로부터 거액의 금전을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송 전 청장은 2011년 3월과 같은해 10월 각각 500만원씩 1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STX측 고위 임원한테서 "송 전 청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송광조 서울국세청장 사의 표명…CJ 로비 연루
CJ그룹 세무조사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송광조(52) 서울지방국세청장이 1일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이 CJ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상황에서 현직 지방국세청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송 청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직후 김덕중 국세청장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지만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