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강석 목사
    5.18민주항쟁과 문용동 전도사
    5월이 오면 제 머릿속에는 항상 5.18민주항쟁이 떠오릅니다. 저는 주님의 소명을 받고 집에서 쫓겨나 난생 처음 광주로 가서 광주신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런데 그해 5월에 5.18민주항쟁을 맞았습니다. 그때 나이 만 19세였습니다. 당시 저는 뚜렷한 역사의식 같은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 기자간담회
    소강석 목사 “신천지 때처럼 게이클럽 출입명단 적극 파악해야”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부총회장)기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이것이 오는 31일 있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 목사는 “요즘 한 확진자의 이태원의 게이클럽 출입 소동으로 또 한 번 대한민국에 비상이 걸렸다. 공든 탑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며 “언론이 애써서 게이클..
  • 소강석 목사
    한국교회 전체가 진정한 예배로 회복 돼야
    제가 한국교회를 걱정하는 열심은 특심이라고 할 것입니다. 어쩌면 이때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신대원을 입학한 후 유학을 다녀왔다면 지금의 저는 결코 아닐 겁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광주신학교로 갔고 백암교회를 개척하며 온갖 야성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오늘의 제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사실 저는 우리 교회 목회하기도 버거운 사람인데 한..
  • 소강석 목사
    5월 24일을 한국교회 ‘슈퍼 선데이’로
    저는 두어 주 전 갑자기 책을 한 권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이렇습니다. 제가 부활절 예배를 앞두고 코로나로 중단된 예배를 부활절만큼은 꼭 드려야 한다고 국민일보에 특별기고를 하였거든요. 그런데 몇 군데 전화를 드려보니 성도들의 반응이 너무 냉담하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이건 아니다. 정말 큰일이다.”라고 생각하고 빨리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미래..
  • 소강석 목사
    코로나 이후… 최악은 대비해야 합니다
    저는 원래 호탕한 기질과 대범한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작은 일 따위에 신경을 잘 쓰지도 않았습니다. 옷이 구겨지거나 옷에 뭐가 묻어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한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났지만 제 큰 형님은 어릴 때부터 성격이 아주 꼼꼼하고 까칠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반대였습니다. 밥 속에 머리카락이 있거나 밥 먹다가 돌을 몇 번을 씹어도 씹은 돌까지 맛있게 먹을 정도였습니..
  • 소강석 목사
    기독자유통일당의 결과를 보고
    15일 늦은 밤, 총선 결과를 보며 “아쉽게 낙선한 분들은 얼마나 상처가 클까”하는 생각해 봤습니다. 우선 우리교회에서 출마하신 분들도 여야를 막론하고 낙선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선된 분들보다 낙선자들에게 더 많은 전화를 돌려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쓴 “꽃과 예수”라는 시를 읽어봤습니다...
  • 소강석 목사
    부활의 생명과 은혜가 가득하기를
    제가 쓴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라는 시집이 지난주 10쇄를 인쇄하였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때에, 고립된 사람들과 소통하고 외로움을 어루만지는 서정시들을 써서 서점가에서 반향이 큰 것 같습니다. 시대의 아픔을 끌어안는 제사장의 가슴과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는 예언자의 시선으로 ‘코로나19’, ‘마스크’, ‘손 소독제’ 등과 같은 시를 쓰고 마지막에는 ‘갈대가..
  • 새에덴교회 교인들이 소외된 이웃 계층을 위해 계란을 나누고 주고 있다.
    새에덴교회,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과 계란 나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10일 자신의 SNS에 “이번 주일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쁜 부활절 주일”이라며 글을 올렸다. 소 목사는 “부활절이면 많은 교회에서 계란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한국교회의 전통처럼 굳어져 있다”며 “전 교인이 계란을 나누면서 예수 부활을 생각하는 행사인데 새에덴교회도 매년 함께 했다”고 말했다...
  • 소강석 목사
    너무나 그리워서 그랬습니다
    요즘 얼마나 힘드신가요? 코로나 위기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는 코로나 공포증으로 사람들이 마냥 두렵고 불안해했습니다. 그러나 공포와 불안감이 계속되니 우울함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블루(우울증)라는 말이 생겨났지요. 그런데 이런 코로나 블루 중에도 어김없이 목련은 기지개를 폈고..
  •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예배 점검하러 온 공무원들에게…”
    예장 합동 부총회장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주일에 현장 예배를 점검하러 나온 공무원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보다는 그들이 교회에 대해서 마음을 열고 예배를 드리고 가도록 하는 것이 훨씬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소 목사는 3월 3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새에덴교회에 나온 공무원에게 “예배시간에 이곳 저곳 기웃거리면서 사진만 찍지 말고, 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고 담임목사 설교를..
  • 소강석 목사 박양우 장관
    문체부 박양우 장관, 새에덴교회 방문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29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를 방문했다. 소강석 목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소식을 전하며 “박 장관님께서는 한국교회 주일예배 문제를 놓고 여러 보도가 나오는 중에 ‘한국교회가 정부 방역 시책에 온라인예배를 통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부 및 모금운동, 임대료 지원 등 공동체 위기극복을 위한..
  • 소강석 목사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시를 썼습니다
    올봄에 시집을 내려고 작년 가을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시집 출간을 당분간 미루고 있었는데 시선사에서 연락이 온 것입니다. 시선사는 한국 서정시들만을 다루고 문학 계간지를 내는 중량감 있는 출판사입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 서정시인 100에 선정이 되어 ‘한국대표서정시 100인선’의 47번째 시집으로 출판하고 싶다고 연락이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