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 박사
    "한국교회, 구조적 부패 방조하고 시류 편승한 책임 있다"
    28일 오후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을 주제로 제9회 샬롬나비 학술대회가 백석신학대학원 목양동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월호 사건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주제로 기조강연한 김영한 박사(샬롬나비 회장/기독교학술원장/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는 "21세기에 닥치는 재난들 가운데 세월호 사태는 안전불감증과 책임감 부재에서 왔지만 그 근저에는 정신적 가치보다 물질적..
  • 진도군의회 '세월호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전남 진도군의회는 의원 전원 공동발의로 '세월호 참사 피해지역 진도군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진도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진도군민들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자 생업을 포기한 채 사고수습과 지원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으나 깊은 마음의 상처와 경제상황은 회복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
  •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팀 가동...27일 첫 회의
    세월호의 인양 등 선체 처리와 관련한 기술검토를 맡을 정부 태스크포스(TF)가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실종자의 수중수색 종료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팀(단장 박준권 항만국장)'을 구성해 오는 27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 채영삼
    [채영삼 칼럼] 아이 하나하나가 모두 이번 사건의 피해자
    어떤 뉴스가 뇌리를 떠나지 않고, 계속 불편함으로 남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그럴 것이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선고 결과가 그렇다. 마음을 떠나지 않는다. 선장이 살인죄에 관해서는 무죄이며 징역 36년 형을 선고받았다. 살인죄가 인정된 자는 기관장뿐이고 나머지는 5-20년 형을 받았다.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 11.11 진도 팽목항 철수 잠수사
    [포토뉴스] 떠나는 잠수사들
    침몰된 세월호에 대한 수색이 종료된 가운데 잠수사들이 철수를 하기 위해 장비를 챙겨들고 1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
  • 이주영
    정부,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 종료 결정...사고발생 210일만
    정부가 세월호 참사 발생 210일 만인 11일 수색작업 종료를 결정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관련문제를 논의한 뒤 "오늘부로 수색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속보] 정부, 세월호 참사 209일만에 '수색작업 종료' 발표
    정부가 세월호 참사 209일만에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11일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수색작업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한 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통해 "이날부로 수색..
  • 11.07 국회 본회의 세월호 3법 통과
    세월호법, 참사 206일만에 국회 본회의 '가결'
    세월호 참사 후속법안 성격을 지닌 세월호 3법이 세월호 참사 발생 206일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7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특별법(4·16세월호참사 진상 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을 모두 가결했다...
  • 국회 본회의
    세월호 3법 처리 길 열리나..오늘 정부조직법 통과 시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회 통과가 예정된 일명 세월호 3법(세월호특별법, 유병언법,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7일 일괄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회는 이날 후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이날 처리키로 합의한 세월호특별법(4·16세월호참사 진상 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 등 이른바 '세월호3법'의 의결을 시도한다. 앞..
  • 팽목항
    NCCK 세월호 참사 대책위원회, 공식 활동에 곧 나설듯
    지난 1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째다. 아직도 실종자 9명은 가족의 품에 안기지 못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월호 참사는 잊히고 있고 그것을 증명하듯, 현재 팽목항에는 몇몇 종교단체의 기도소와 의료지원을 위한 민간단체가 있을 뿐이다. 현재 실종자 가족들과 잠수부들의 물품을 지원하는 곳은 진도군기독교연합회가 유일하다. 팽목항에는 세월호 참사 시작부터 함께하고 있는 진도군기독교연합회 ..
  • 세월호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게..."꺼져가던 희망 되살려"
    197일만에 부모 품으로 돌아온 세월호 희생자 고 황지현양이 실종자 유족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황지현 양의 시신이 수습된 29일은 황양의 18번째 생일오 수학여행을 간다며 집을 나선지 197일째였다. 아직도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도 실낱같은 희망이 사라지면서 선체 인양이라는 여론에 밀리던 상황이었다. "내 가족일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했죠. 하지만 실망보다는 누구 한 명이..
  • 세월호
    "세월호 참사 後···우리 사회, 진실의 힘으로 움직이는가"
    개신교계 신학자들이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앞에서 호소문 발표하며 "사회적 약자가 된 세월호 유족들을 찾아가서 위로하기보다는, 그들에게 이젠 잊자고 말해서야 되겠는가. 불의와 거짓에 파괴되지 않는 '진실과 정직의 공간'을 만들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고, 한국교회는 존재이유를 잃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