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평신도 5단체로 구성된 한평협이 주최하는 제1주기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한국교계-국회추모예배가 오는 20일 오전 7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가족 및 희생자 가족을 비롯 정계. 교계지도자 와 성도들 500명이 참석하여 드린다... 감리교시국委 "세월호 유가족 아픔에 감리교회 응답해야"
감리교시국대책위원회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성명을 내고 감리교회가 세월호 사망자 유가족의 아픔에 응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감리회 선교 131주년을 맞는 올 해 우리 한국사회는 큰 아픔 앞에 마주하고 있다"며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어떤 원인으로 사고가 났는지 어떻게 단 한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했는지를 물으며 분향소 앞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진도 팽목항서 세월호 1주기 추모식…유가족은 불참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세월호 사고 1주기 추모식'이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열렸다. 세월호 가족들이 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항의해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불참한 가운데 열린 추모식은 진도 국악고등학생들의 불교식 축원을 기원하는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과 추모사, 인사말씀, 결의문·추모편지 낭독, 추모풍선 날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해외동포들 세월호 참사 1주기 전세계 동시 추모집회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6일부터 전 세계 동시 집회 및 추모 행사가 시작됐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모임 해외연대(세월호 해외연대)는 이날 전세계 집회 광고 영상과 온라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등 미국 16개 지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 24개 도시에서 열리는 일정을 발표했다. .. 세월호 1년, 광화문광장 분향소 추모객 행렬 이어져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농성장은 짙은 향 냄새와 함께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굵은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는 추모객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오전부터 줄지은 조문객들은 정오가 되자 80여명으로 늘어나 대기열이 두 줄로 겹치기까지 했다. 오후 4시30분께는 이순신 장군 동상을 지나쳐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입구 쪽.. "세월호 참사 1년, 달라진 것이 없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사고부터 참사 후 1년이 지났음에도 국가위기관리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시민, 학계, 전문가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국가위기관리학회와 국민대통합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및 국가위기관리 시스템 개혁'이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노진철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세월호 1년, 잊지 않고 있습니다…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강영선 목사, 이하 경기총)가 주최하고,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수부 목사)의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기도회가 15일 저녁 안산제일교회(담임 고 훈 목사)에서 드려졌다... "세월호 유족들의 한맺힌 호소…냉담·저주로 돌변했다"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3대종교 연구소(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천주교 우리신학연구소, 개신교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공동세미나가 '종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15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다... 복교연, 세월호 참사 1주기 맞아 성명서 발표
복음주의 교회연합체를 표방하고 있는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이하 복교연)이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이제는 세월호 가족들의 눈물을 국민 모두가 씻어주어 할 때입니다"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끝까지 잊지 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우리 교단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합니다. 우리 교단은 지난해 참사가 일어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긴급한 결정으로 모금을 시작해서 10억 원 가까이 모금하여 긴급생계비와 위로금 전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봉사와 그들을 섬기며 돕는 사역을 해왔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치유상담과 섬김 사역을 종합계획으로 확정하고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장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은 폐지되어야"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장 황용대)는 13일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발표한 입장자료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의 폐지를 촉구했다. 기장은 이날 내놓은 '4‧16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입장'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자(생존자‧희생자‧실종자)와 그 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을 가슴 깊이 기억하며, 하나님의 위로와 새로운 희망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세월호 집회 참가자-경찰 충돌…유족 등 20명 연행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둔 11일 유가족과 시민들이 집회를 마치고 행진 중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은 해산 명령에 불응한 집회 참가자들에게 캡사이신을 발포하고 유족 등 20명을 연행했다. 세월호 가족협의회와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등으로 이뤄진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광화문광장에서 '기억하라 행동하라 행사 및 정부시행령 폐기 총력행동' 문화제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