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마지막 주말 집중유세에 나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출마지 종로를 시작으로 서울 동편 끝자락 강동구부터 경기도 용인을 거쳐 인천까지 수도권을 횡으로 가로지르며 집중 유세를 했다. 격한 일정에 무리가 갔는지 유세 도중 종종 목이 잠기는 모습도 보였다... "투표장 가시면 '더불어'와 '민주'라는 말은 빼시고…"
그는 "이번에 투표장에 가시면 투표용지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지역에서 출마하시는 분들을 찍는 투표용지인데, 거기에는 기호 2번을 다 찍으시고, 기다란 투표용지에는 꼭 두 번째 칸을 택해서 찍으시라. 미래한국당이 두 번째 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시민 '180석' 호언에 野 "오만이 極에 달해" 與는 역풍 우려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10일 유튜브 '알릴레오'에서 "비례 의석을 합쳐서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범여권 압승을 호언해 논란을 샀다... 여야 민심 잡기 총력전… 수도권 비롯 격전지 화력 집중
미래통합당은 지난 2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래 수도권 공략에 매진했다. 실제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수도권 지역구 후보를 방문하지 않은 날은 부산·경남(PK)과 충청권을 방문한 4일과 5일 이틀에 불과하다... 4·15 총선 사전투표율 26.7% '역대 최고'
11일 4·15 총선 사전투표율이 최종 26.69%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174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여야, 총선 전 마지막 주말 총력전…서울·수도권 화력 집중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종로에서 막판 유세를 이어가면서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강남 지역을 찾아 후보 지원 유세를 가진다... 김종인, 사전투표 첫날 "文정부 3년 실책 심판해달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경기 포천시 소흘읍을 방문해 최춘식 포천시·가평군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며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여러 가지 실책을 다 경험했다. 그런데 지난 3년이 지나면서 국민들은 매우 불안해졌다"고 운을 뗐다... 오늘부터 이틀간 총선 사전투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전체 사전투표소 중 8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설치되는 특별사전투표소다... 10~11일 총선 사전투표… 확진자 투표소는 8곳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국 3508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전체 사전투표소 중 8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설치되는 특별사전투표소다... 김종인 “대학생 1인당 100만원 씩 지급하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정부는 즉시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1인당 100만원 씩 특별 재난장학금을 지원하라"고 촉구하고, "(대통령은) 긴급명령권을 지금 당장 시행해 이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달라"고 주문했다... “후보자들과 당에 각별히 언행 조심하라 지시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은 9일 최근 발생한 김대호·차명진 후보 막말 논란에 대해 "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이라며 사과했다.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는 시기, 자칫 막말로 표심을 잃을까봐 확실한 조기 진화에 나선 것이다... 총선 D-6…민주 '전국 유세전' vs 통합 '수도권 올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수도권과 호남, 충청, 강원 등으로 유세 자원을 분산시켜 동시다발적 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경기 남부 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