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산불이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마을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예장백석, 피해 교회와 성도 위한 기도 및 지원 호소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주택과 교회가 전소되고 산림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예장백석 총회(총회장 이규환 목사)는 전국의 예장백석 산하 교회 성도들에게 기도와 지원을 요청하며 아래와 같이 호소문을 발표했다...
  • 산불 피해
    한교총, 산불 피해 지역 위한 모금·지원활동 전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모금과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한교총은 27일 회원교단에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 공문을 발송하고, 대표회장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 굿피플 구호 활동
    기독 NGO들, 영남권 대형 산불에 긴급 구호활동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5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21일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와 대구경북사업본부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담요 1,000장을 긴급 전달했으며 식생활 및 위생 지원을 위해 12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제작해 오는 31일까지 배포할 예..
  •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동1길 한 마을 산불로 전소돼 폐허가 되어 있다. ⓒ뉴시스
    한교연 “최악 산불, 고난당한 이들 위해 기도하자”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이 “최악의 산불 재난, 고난당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라는 제목의 긴급 담화문을 27일 발표했다. 한교연은 “지난 주말 경북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며 인근 마을 주민과 불을 끄던 소방대원이 희생되는 등 최악의 사태로 번지고 있다”며 “이번 산불로 안타깝게 희생된 모든 분들과 그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위로를 빌며, 집과 삶의 터전을 잃고..
  • 26일 밤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경북 의성 산불 닷새째 확산… 진화 총력전에도 불씨 여전
    산림청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일출 직후부터 의성을 비롯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에 헬기와 진화 인력, 장비를 대거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6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1리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시작되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산불이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마을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교계 “산불로 고통 받는 이웃들 위해 기도”
    영남권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이어져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교단들이 특별담화 등을 통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기도하고,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전했다.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특별담화에서 “이번 산불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진화대원과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유가족 ..
  •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동1길 한 마을 산불로 전소돼 폐허가 되어 있다. ⓒ뉴시스
    경북·경남 산불 피해 확산… 24명 사망·2만7000명 대피 '역대급 참사'
    2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북 의성에서 20명, 경남 산청에서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날 낮 12시 51분께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 진화 중이던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A씨(73)가 숨졌다. 해당 헬기는 강원도 인제에서 급파된 S-76 중형 헬기였다...
  • 26일 오후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493번지 일대에서 소방대원들이 산불진화헬기 추락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뉴시스
    의성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 조종사 1명 사망
    경북 의성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낮 12시 51분쯤,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인근 야산 도로변에서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추락 지점은 확인 중이며,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시신 수습 작업을 진행했다...
  •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국민체육센터 대피소에서 산불로 인해 대피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시스
    영덕 산불로 삶의 터전 잃은 주민들… “옷만 걸치고 뛰쳐나왔어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며 영덕까지 번졌다. 불길을 피해 대피소로 몸을 피한 주민들은 불에 탄 삶의 터전을 뒤로 한 채 충격과 혼란에 빠진 모습이었다. 현재 영덕국민체육센터에는 약 1300명의 주민이 임시로 머물고 있다. 영덕군 영덕읍 삼계리에 거주하는 주모(85) 씨는 “불이 마을로 내려오는 걸 보고 옷만 걸치고..
  • 23일 오후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흰연기 등으로 오전 내내 발이 묶였던 산림청 소속 산불진화헬기가 산불 진화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
    NCCK “산불 피해자들께 하나님 치유와 회복이 임하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26일 최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영남지역 산불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을 발표했다. NCCK는 “삶의 터전을 위협하며 급속도로 확산된 불길 앞에서 주민들께서 느꼈을 공포와 절망은 감히 다 헤아릴 수 없다. 한국 교회는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모든 피해자들께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 그리고 치유와 회복의 은총이 임하기를 간절..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산불이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마을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김종혁 총회장 “산불로 고통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25일 총회장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총회장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심각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의 산불로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순직하고, 수백 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산불이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마을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강풍 타고 번지는 경북 산불, 진화 난항에 장기화 우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으며, 진화 인력의 피로와 장비 부족으로 인해 대응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