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일명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 용의자 허모(38) 씨가 사건 발생 19일 만인 29일 경찰에 자수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경찰서 강력계에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그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30일께 구.. 부산 조선소 크레인 구조물 떨어져…4명 사망
부산 영도의 한 선박 건조·수리 조선소에서 40톤(t)급 대형 크레인의 구조물 일부가 떨어지는 바람에 작업 근로자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9시 46분께 부산 영도구 청학동 모 조선소에서 선박건조용 40t급 지브크레인의 무게 중심을 잡는 평형추(윈치) 부분이 12m 아래로 추락했다... 안산서 인질극, 범인 흉기에 딸 등 2명 사망
경기도 안산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46분께부터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3층 A(48·뇌병변장애3급)씨 집에서 A씨와 A씨의 고등학생 두딸, 딸 친구 등 4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여오던 김모(47) 씨를 5시간여 만인 오후 2시25분께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검거했다... 의정부 아파트서 '화재'…3명 사망·97명 부상
10일 오전 9시27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한 10층짜리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난 불은 주차장 안 쪽 필로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오후 11시44분께 완진됐지만 한모(26·여)씨와 여성(68) 한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46)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담양 펜션화재 대학생 등 10명 사상
전남 담양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대학생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크고 작은 화상을 입었다. 화재에 취약한 목재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건물 구조가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16일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40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한 펜션의 별관에서 불이 나 119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고모(여대생 추정)씨와 유모씨 등 4명이 숨졌으며.. 특전사 '포로체험 훈련' 중 부사관 2명 '질식사'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부대에서 2일 훈련도중 부사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군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아날 오후 10시40분께 충북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훈련 도중 이모(23)하사와 조모(21)하사 등 2명이 숨졌고, 숨진 부대원들은 청주시내의 모 병원으로 옮겨져 영안실에 안치됐다... 포천 의문의 변사자 외국인 아닌 40대 '내국인'
경기 포천의 한 빌라 고무통에서 발견된 변사자 2명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구는 40대 내국인 남성인 것으로 국과수 지문 감식 결과 최종 밝혀졌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피의자가 "길에서 만난 외국인"이라고 밝혔으나 경찰 수사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대체인력 투입' 열차서 80대 승객 '발 낀채 끌려가다' 사망
철도 노조 파업으로 대체 인력이 투입돼 운행하던 코레일 열차에서 80대 승객이 열차 문에 발이 끼인 채 끌려가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코레일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승객 김모(84·여) 할머니가 전동차에서 내리던 중에 문이 닫히면서 발이 끼였다... 구로동 상가 신축공사 현장서 화재…10여 명 사상
서울 구로구 구로동 G밸리비즈프라자 상가 신축 공사장에서 26일 오후 1시37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허모(60)씨와 장모(48)씨 등 2명이 숨지고 권모(46)씨 등 9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270여 명이 대피했다... 한밤중 서울 도심서 화재 잇따라…'방화 추정'
25일 오전 0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수서동 한 주공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20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보은 화재, 암흑서 출입문 못 찾아 '사상 8명'
보은의 한 주점에서 화재가 일어나 손님과 종업원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충북도소방본부는 13일 "오전 2시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의 한 룸살롱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술을 마시던 손님 김 모 씨(32)와 여종업원 최 모 씨(31) 등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수원 20대 여성 '납치·살해' 오원춘 무기징역 확정
지난해 경기도 수원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오원춘(43)에게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6일 살인 및 강도, 사체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원춘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 무기징역형과 함께 신상정보공개 10년,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 30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