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교회에 몰래 들어가 음향기기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46)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5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교회 예배실에 몰래 들어가 비교적 가격이 나갈 것같은 음향기기인 앰프를 들고 도망갔다... 경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 방해’ 노조원 구속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이른바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체포하려던 경찰의 공무 집행을 방해하고 범인을 도피시킨 혐의 등으로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 이모(41)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민경 부친, 종교재단에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안 내도 될 세금 '대신 내주겠다'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25)의 아버지가 수억 원대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됐다. 법무법인 금성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비치 멤버 강민경의 부친이 모 종교재단을 기망해 수억 원대의 돈을 세금 명목으로 받아놓고 실제로는 세금을 내지 않고 자신의 회사자금으로 유용하였다는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자 성추행·촬영 초등 교사, 항소심도 '중형'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에서 어린 여학생들을 추행하고 신체를 촬영하는 등 성폭력을 자행한 기간제 교사에게 2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황한식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42) 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8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고 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 백재현 집행유예 확정…자신의 혐의 모두 인정·반성해
개그맨 출신 공연 연출자 백재현(45) 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이표)는 27일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백재현 씨에게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 이수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날 백 씨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들어 검찰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신은경 피소에 "악의적 여론몰이·흠집내기"…'맞고소 방침'
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 대표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한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한 가운데 2억 원이 넘는 정산금채무가 있음에도 이를 갚지 않아 추가 민사소송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는 신은경이 4년 넘게 몸담았던 전 소속사 대표에게 명예 훼손 혐의로 형사고소 당했고, 해당 형사 고소장은 최근 수원지방검찰청에 접수됐다고 23일 보도했다... 말다툼 끝 '동성 파트너' 살해한 30대 '징역12년형'
수원지방법원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는 동성 파트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협의(살인)로 기소된 이모(37)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소한 언쟁 끝에 피해자를 숨지게 했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존엄한 가치인 인간의 생명이 희생됐으며, 피해자의 유족은 평생 치유되기 어려운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받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말리 고급호텔에 무장단체 난입 '총격'
아프리카 말리 수도에 있는 고급호텔에서 총기를 든 괴한 2명이 투숙객 170명과 직원들을 인질로 붙잡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YTN과 주요 언론들은 외신보도를 인용해 말리 수도 한복판에 있는 래디슨블루 호텔에서 이날 오전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총격을 가하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법관 전용' 법원실무제요·재판실무편람, "대외비 아니다" 주장
‘수사ㆍ형사ㆍ민사 소송 실무’ 저자 김중학(기업인) 씨가 나홀로 소송자들을 위해 ‘법원실무제요 및 재판실무편람’ 등을 인터넷에 홈페이지에 열렸다가 법원행정처로부터 저작권법 위반으로 벌금을 선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출판물에 관한 유권해석에 대해 출판계에 적지 않는 파장이 예상된다... 화성영아원 이사장, 사위와 공모해 국유지를 사유지로 위조·매매까지
국유지를 사유지로 둔갑시킨 후 이를 관할 구청에 판매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사회복지법인 화성영아원이 운영하는 아동 복리 시설인 ‘이든아이빌’이 세워진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국유지 978번지와 산12-2번지를 이 법인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전 법인 대표이사의 사위 이모 씨가 교묘한 수법으로 법인명의로 매매 등기를 했고, 이 법인땅을 위변조해 서울 성동구청에 40억 원에 매각하기로 한 것.. [포토뉴스] 42년만에 '폭발'…칠레의 칼부코 화산
칠레의 칼부코 화산이 22일(현지시간) 42년만에 폭발, 화산재 구름을 쏟아내기 시작하자 인근 푸에르토바라스 마을의 어린이들이 이를 바라보고 있다. 칠레 당국은 가장 가까운 엔세나다를 비롯한 인근 산악지대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속보> 세종시 편의점서 괴한 총기 발사…"3명 숨져"
25일 오전 8시경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에서 한 괴한이 총기를 발사해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이를 포함해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들은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