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삼성전자
    韓반도체 산업, 美관세 위기 직면
    한국 반도체 산업이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과 중국 업체들의 급성장이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했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국가적 지원을 업고 기술력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지만,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와 트럼프발 관세 위협 속에서 경쟁력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하고 있는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美반도체 보조금, 트럼프 2기서도 지속될까… TSMC 첫 지급 주목
    미국 반도체 보조금 지원이 트럼프 2기 정부에서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보조금 수령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SMC가 첫 보조금을 받은 데다 트럼프 2기 상무장관 지명자도 반도체법 지속 입장을 밝혀 당초 우려와 달리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다...
  •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하고 있는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美, 삼성·TSMC 반도체 중국 수출 추가 규제 추진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TSMC 등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의 반도체가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추가 규제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규제 확대는 특히 삼성전자가 집중하고 있는 성숙 공정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 지난달 수출이 전년과 비교해 1.4% 증가하며 14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무역수지 역시 18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뉴시스
    새해 첫 10일, 수출·수입 모두 증가… 무역수지는 적자 지속
    수출은 반도체와 승용차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하며 수출 품목 중 가장 큰 비중(19.9%)을 차지했고, 승용차(4.7%), 선박(15.7%), 철강제품(12.9%) 수출도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은 47.0%, 자동차 부품은 6.7%, 무선통신기기는 23.3% 감소하며 전체 수출 증가폭을 제한했다...
  •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 원… 파운드리 부진이 실적 발목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6조5000억 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부진이 다시 한 번 지목되고 있다. 대형 고객사 수주 실패와 수율(양품 비율) 문제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가 34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5.7%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조업 중에선 반도체 13억3000만 달러(46.5% 증가), 바이오 12억3000만 달러(254.2%)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었다. ⓒ뉴시스
    2023년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 345억달러… 역대 최고치 기록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345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이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실제 투자금이 들어온 도착금액은 147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2% 감소했다...
  •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하고 있는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정부 반도체 보조금 최종 확정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원 규모를 확정하며 한국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투자 계획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약 47억4500만 달러(약 6조8800억 원), SK하이닉스는 약 4억5800만 달러(약 6600억 원)의 보조금을 각각 받게 된다...
  • 무안공항 면세점
    기업 순이익 23.6% 급감… 4년 만에 최대 감소폭
    국내 기업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업황 부진과 고물가로 인한 비용 증가가 기업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특별법 추진 중단, 정치적 혼란 속 산업 지원 공백 우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부결 이후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혼란에 빠지면서,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최근 국회에 발의된 반도체 특별법이 여야 갈등 속에서 논의가 멈추며, 대규모 프로젝트와 첨단 반도체 개발 지원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미래 기술 인재 대거 발탁
    삼성전자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 신기술 인재들을 대거 발탁하며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재건하겠다는 계획이다...
  • 지난달 수출이 전년과 비교해 1.4% 증가하며 14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무역수지 역시 18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뉴시스
    11월 수출 1.4% 증가, 14개월 연속 상승세
    지난달 수출액은 56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도 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3.6% 상승하며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올해 1~11월 누적 수출은 6222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3%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