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루에만 서울 도심에서 멀쩡한 땅이 두 차례 꺼지는 등 지난해부터 꼬리를 잇는 도로침하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연이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람이 크게 다치는 불상사는 나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 빈도가 늘어날수록 대형참사의 전조가 아닐까하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 한복판서 또 '도로침하'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나 주행 중인 오토바이가 턱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44분께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사거리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오토바이 탑승자 지모(19)씨와 최모(19·여)씨가 안면부 찰과상 및 열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