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황사를 씻어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맑던 하늘이 차차 흐려지다 낮에 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5~30㎜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 남해안, 울릉도·독도는 5~10㎜의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지역은 5㎜ 미만이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 .. 장마전선 북상…오늘부터 고마운 '단비'
타는 듯한 가뭄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다렸던 비소식이 전해졌다. 금요일인 29일부터 전국은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비가 시작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 비는 밤에는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