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플라자호텔 그렌드볼륨에서 "한국교회 지도자 및 통일관련 단체장 조찬 기도회"가 열렸다. 특별히 이 자리는 독일통일의 초석이 됐던 독일 니콜라이교회 월요평화기도회의 지도자인 크리스토프 보네베르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드레스덴 선언 1주년 기념 피스코리아 국제심포지엄'이 시작되는 자리였다... 독일통일의 발화점 니콜라이교회로 가자
8년째 매주 월요일마다 독일 라이프찌히의 니콜라이교회에서 열리던 기도회가 교회 밖으로 터져 나오면서 1989년 10월 9일 역사적인 독일 통일의 문이 열렸다. 이런 일이 반세기 이상 나뉘어진 한반도에서도 일어날 수 있을까? 손인식 목사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답했고 송정명 목사는 “그렇기에 우리가 기도하려 한다”고 답했다. 2월 2일부터 4일까지 라이프찌히의 니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