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제가 22살 때 였습니다. 저는 유호(가명)라는 아이(당시 12세)를 알게 되었습니다. 모 재단이라는 곳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를 대학생에게 소개시켜주고 대가 없이 과외를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저는 유호를 알게 되었습니다. 유호가 9살 때, 자기의 친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미국으로 갔습니다. 유호의 어머니는 유호의 아버지를 찾으러 미국에 갔지만 남편은 이미 재.. [논단] 공정선거 침해 우려 되는 투표용지 논란, 중앙선관위는 당장 실효성 있는 대책 세워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 사이 투표용지 관련 여러 논란이 일고 있다. 우선 투표용지에 인쇄된 후보자들 사이 칸이 좁아 무효표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18대 대선에 비해 많은 후보들을 한 투표용지에 인쇄하다 보니 후보자간 간격이 너무 좁게 설정되어 발생한 일이다. 실제 사전 투표에 참여한 일부 유권자들은 투표용지 칸이 너무 좁아 지지 후보를 찍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실토.. [논단] 사회안의 아이들 교육 : 신앙자본 기반의 거룩한 창조적 인재양성
사회 안의 우리 아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지난 1월15일 조선일보 5면에 '"미생으로 사느니 차라리 내 아이디어로..." 20대 창업 늘었다'라는 기사가 나왔다. 작년 후반기에 한국사회에는 "미생" 열풍이 불었다. 대학생들에게 요즈음 무슨 드라마를 보느냐 물으면, "미생" 만 본다고 했다. 이유는 자기들의 이야기 같아서... 라고 대답했다. 최근의 젊은이들의 취업난,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의.. [논단] 민주노총은 기독교시민단체 집회 방해와 앰프 및 대표자 핸드폰 강탈 만행에 대해 즉각 사죄하라
지난 4월 25일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었다. 당시 기독교시민단체인 <예수재단>(대표 임요한 목사)은 서울시가 오는 6월 9일 열리는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사용 승인한 일과 관련하여 시청정문 앞에서 112일 째 항의집회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후 3시 30분경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하던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복면을 하고 나타나 정식으로 집회신고를 하고.. [시론] 꼬인 안개 정국 여야 실타래 풀자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꼬인 안개 정국이 계속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을 한 달여 앞두고 정부조직법,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 인준, 대통령 사면권 행사, 4대강 특검, 쌍용차 국정조사, 대통령 택시법 거부권행사 등의 현안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 실타래처럼 엉킨 정국이라고 해야 할까... 대선후보, 네거티브 공세보다 정책 검증으로 유턴해야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인혁당 역사 인식문제로,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본인과 부인 다운계약서 문제로 공식 사과까지 했다. 새누리당 이동환 수석대변인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 남북경제연합위원장으로 선임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까지 간접죄 혐의를 덮어씌우려다 사실이 아니었음이 드러나자 사과했다. 바로 대선 승리를 염두에 두고 상대 후보나 후보 측근들을 검증하기 위해 벌어진 사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