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많은 교회들이 올해 성탄절을 이슬람 강경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위협 속에 맞이했지만, 한 교회에서는 젊은 무슬림들이 자진해서 성탄절 예배를 드리는 교회를 보호하고 나서 종교 간 화합의 본보기를 보였다... 나이지리아, 1년간 보코하람 공격에 '9000명' 사망
올해 한 해 동안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가 9,000여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지리아의 안보 관련 감시단체인 나이지리아안보네트워크(NSN)의 29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사망자 수는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해 온 지난 5년 이래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또 주민 185명 납치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또다시 대규모 납치를 자행했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동북부 굼부리 지역에서 주민 185명을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굼부리는 지난 4월 보코하람이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치복에서 20km 떨어진 인근 지역이다... 나이지리아 중부 도시서 2차례 폭탄 테러…20명 사망
11일 나이지리아 중부 도시 조스에서 2차례 폭탄 테러가 일어나 약 20명이 사망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이 사고들은 이날 저녁 상가들이 문을 닫고 무슬림들이 저녁 예배를 준비할 때 일어났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이들은 옥외 음식점에서 한 차례 폭발사고가 난 뒤 그곳에서 멀리 않은 도심의 시장에서 두번째 폭발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 [포토뉴스] 처참한 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 폭탄테러 현장
나이지리아 주민들이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카노의 모스크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현지 병원 직원 중 한 명은 이날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최소 10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카노에서 있는 병원의 영안실에서 일하는 직원은 이슬람 사원의 폭탄 테러 후 사원 안에서 수습한 시신만 102구였다고 밝혔다... 쉴 틈 없는 보코하람 테러... 주말에도 수십명 사망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테러 공격이 주말에도 계속됐다. AP통신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날 나이지리아 북동부 어업 중심지인 보르노 주 도론바가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며, 증언을 통해 이번 공격이 보코하람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교계, 정부에 보코하람 격퇴 노력 촉구
나이지리아 교계 지도자들이 정부에 소모적인 정치 싸움을 멈추고 현지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을 격퇴하는 일에 모든 노력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뉴스는 13일(이하 현지시간)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 중 한 명인 스티븐 다미 맘자, 네무엘 바바, 새뮤얼 달리 단티, 아모스 야쿠부 목사 등이 이와 같은 호소를 담은 공개서한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납치된 여학생들 돌아와야 '진정한' 휴전"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정부가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과 휴전을 합의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민들이 "납치된 여학생들이 돌아와야 진정한 휴전"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보코하람은 지난 4월 보르노 주 치복 마을의 한 여자학교를 공격해 약 300명의 여학생들을 납치해 갔으며 이 가운데 탈출에 성공한 100여 명의 소녀들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200명 가량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 WHO, 세네갈에 이어 나이지리아에 에볼라 '자유' 지역 선언
나이지리아에서 더 이상 에볼라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0일 선언했다. 이날 WHO는 나이지리아가 치명적인 에볼라를 막아낸 것은 "굉장한 성공 스토리"라고 밝혔다. WHO의 선언은 나이지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에볼라 음성 반응 환자가 나온 지 42일이 지난 데 따랐다. 에볼라 감염 후 최대 잠복기인 21일 간이 두 번 지난 동안 나이지리아에서 새 감염 의심 사.. [포토뉴스] 여학생 구출 요구하는 나이지리아 여성 시위대
15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여성 시위자들이 도로를 봉쇄하며 정부가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보코하람에 피랍된 여학생 구출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자들은 6개월 전 보르노 주 치복 시에서 납치되어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못한 200여 소녀들에 대한 구출 노력을 요청하며 구호를 외쳤다... 나이지리아 에볼라 사태에 교회 성찬식도 비상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지속되면서 피해 국가 중 하나인 나이지리아에서는 교회 성찬식에도 비상이 걸렸다.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보코하람의 점거지 기독교인 박해, IS와 '닮은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보코하람(Boko Haram)이 점령한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서 수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탈출을 감행하고 있다고 현지 교계 지도자들이 전했다. 나이지리아 수도인 아부자 교구의 패트릭 알루무쿠 신부는 가톨릭 뉴스 에이전시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점령 지역 중 하나인 미치카(Michika)에서 교회들이 파괴되고 있으며 수만 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보코하람을 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