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2대 총선 당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비례대표 공천 요구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19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 전 위원장은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하며, 김건희 여사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종인, 민주당에 "백날 극한투쟁해도 표 안 나와"
그는 "옛날에 정보가 모자라고 일반 국민이 뭘 잘못하는지 인식하기 어려울 땐 야당의 극한투쟁이 알리는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스스로 정보를 접하는 능력이 높아져 야당이 소리 안 쳐도 국민이 다 안다"고 했다... 이재명, 김종인과 전격 회동… 대선 도움 구했나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벌이며 김 전 위원장을 향한 여야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동에서 이 후보가 어떤 식으로든 대선 관련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尹과 결별’ 김종인 “별의 순간 쉽지 않아… 제3자가 해줄 말 없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선대위를 전격 해체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별의 순간이 그렇게 쉽게 가는 게 아니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위원장은 현 시점에 대선후보 교체 불가론도 피력했지만 선대위 재합류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다... 김종인식 ‘슬림·일원화’ 선대위… ‘윤핵관’ 밀려나나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를 전면 해체하는 수준의 고강도 쇄신을 단행하기로 함에 따라 당 내부의 권력지형도 변화할 조짐이다. 선대위 개편 방향과 관련, 김 위원장은 기존 6개 총괄본부의 기능을 축소·폐지하는 대신 총괄본부를 구심점으로 하여 후보의 일정, 메시지 등 모든 사안을 직접 통제하는 시스템 구상하고 있다... 윤석열 "내 부족, 국민께 사과"… 총사퇴엔 "빨리 결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일 선대위 개편과 관련해 "여러가지 선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건 오롯이 후보의 탓이고, 제가 부족한 것이고 국민들께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깊이 사과도 드린다"고 밝혔다... 김종인 "총괄본부 만들어 후보 통제… 尹, 섭섭하다고"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총괄본부를 만들어서 총괄본부가 후보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다 직접 통제하는 그러한 시스템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TV조선에 출연해 "(선대위 개편을) 내일 모레 사이에 끝을 내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힘 "김종인 사의 아냐… 尹, 선대위 재편 보도 통해 알아"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이 김종인 위원장께 사의를 표명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 들었는데, 김 위원장께서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두 분의 소통에 착오가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국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포함 일괄 사의 표명"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포함해 선대위 본부장급까지 선대위 지도부가 일괄 사의를 밝혔다. 중앙선대위는 이날 출입기자들에 공지를 띄워 "중앙선대위는 쇄신을 위해 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 을 비롯해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가 후보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사퇴한 이준석· 조수진… '윤핵관' 뇌관은 그대로
이 대표가 이 같이 사퇴를 걸고 배수진을 친 배경에는 표면상으로는 선대위 공보단장인 조수진 최고위원과의 갈등이 자리잡고 있지만, 매머드급 선대위 체제와 여전한 '윤핵관(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에 대한 불만이 담겨 있다는 관측이다. 갈등을.. 김종인 "이준석 복귀 기대 어렵다…당대표 역할은 충실히 할 것"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CBS 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이 대표가) 오늘 아침에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냈다.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해서 전화를 해 '즉흥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당 대표고, 더군다나 상임선대위원장이 참고 지나가야지. 깊이 생각을 하라'고 한 뒤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김종인 “윤석열, 시대사명인 정권교체 반드시 이룰 것”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제가 윤석열 후보에 갖는 믿음이 국민 여러분이 윤 후보에 갖고 있는 믿음과 결코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상식을 증명할 시간, 정의를 바로 잡을 순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