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북한의 공식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현재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인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조선중앙TV 등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소식을 다루지 않고 있다... 김일성·김정일에 이어 김정은 시대에도 북러 밀착 지속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근 북한 방문은 북한과 러시아가 김일성, 김정일 시대에 이어 김정은 체제에서도 밀착 관계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협정 체결을 통해 전통적 친선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김정은, ‘홀로서기’ 강화를 위한 선대 업적 탈피 시도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북한이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을 '4.15절'로 부르는 등 선대 지도자들에 대한 과도한 신비화 표현 대신 날짜 표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정일 생일 '광명성절' 역시 2월 18일 이후 북한 매체에서 사라졌다... 김정은, 스스로를 김일성·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올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가 된 것은 그가 더이상 김일성, 김정일 등 선대의 후광에 의존하지 않는 동등한 지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김일성은 1966년 이전까지 당중앙위원장 등의 직책이었으나 1966년에 처음 총비서가 됐다가 1980년에 총비서로 선출됐었다... 北 특이동향 없다더니… '후계 김여정' 국회 보고서 나와
국회 입법조사처는 29일자로 발행한 '북한 당 정치국 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김여정의 지위와 역할이 '당중앙'(후계자)의 역할까지 확대되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교회 연합단체들, 북미정상회담 대체로 환영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종료된 가운데, 한국교회 연합단체들이 즉각 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와 기대의 목소리를 냈다. 먼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성명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한교총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이어 6월 12일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번 정상회담이 적대관계를.. "노무현·김정일, 핫라인으로 직접통화"했었다
김대중·노무현정부 때 남북 정상간 핫라인(직통전화)이 가동됐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은 2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10월 2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선 백채널(비밀창구)을 활용할 필요가 없었다"며 "이미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에 상시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핫라인이 뚫려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휴먼라이츠워치, 김정일 생일 맞아 '규탄 성명' 발표
북한이 16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이해 축하 행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김정일 정권 당시 자행된 인권 유린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김정일, 기분에 따라 사람 죽였다"…전 경호원 증언
김정일의 잔인함이 그의 경호원이었던 한 탈북자의 입을 통해 증언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12일(현지시간) 탈북자 이용국 씨의 CNN 인터뷰를 인용 보도하면서, "북한의 직전 지도자는 잔인함이 전 경호원을 통해 밝혀졌다"고 전했다... 北김정은, 김일성 20주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20주기인 8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경의를 표시하고 '영생홀'에서 시신을 참배했으며, 이어 훈장보존실과 사적열차, 승용차·배 보존실 등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김정남 아들 한솔, 파리 정치대학 입학'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18)이 올가을 파리 정치대학(시앙스포)에 다닐 예정이라고 프랑스의 르피가로와 렉스프레스 등이 26일 보도했다. 김한솔은 이 학교 르아브르 캠퍼스에서 3년 과정 아시아·유럽 프로그램에 입학해 주로 영어로 법과 역사, 경제학, 정치, 국제관계 등을 배우게 된다. .. 'NLL비밀녹취록' 변수, 대선 후보별 득과 실은?
토론에 나선 장성호 배재대 통일문제연구소장은 “북한은 한반도에서 위기고조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의 유화적 관여를 유도해 경제적 이득을 챙기고자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근 심상치 않은 북한의 움직임, 남북한 긴장 국면 조성은 김정은 체제의 내부 결속과 남한 대선정국을 뒤흔드는 전략적 효과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 교수는 “북한변수는 이미 발생한 사건으로부터 유권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