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한 박사
    이근삼의 개혁주의적 문화신학(2)
    독일 루터교 신학자 루돌프 불트만(1884-1976)은 19세기 독일 복음주의 신학자 마르틴 캘러(Martin Kähler, 1835-1912)의 주장, 말하자면, 복음서는 부활한 그리스도에 대한 초대교회의 증언이지 결코 역사적 예수에 대한 전기가 아니라는 사상을 양식비평을 통하여 극단화시켰다. 캘러는 1896년 그의 저서 『소위 사실적(史)實的) 예수와 역사적 그리스도』(Der sogena..
  • 김영한 박사
    이근삼의 개혁주의적 문화신학(1)
    고신교단의 조직신학을 대변하는 신학의 거장 이근삼(1923-2007)의 출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근삼의 신학을 조명하는 일은 의미있는 일이다. 이 분은 부산의 고신대에서 활동하였기 때문에 그의 신학적 사상은 한국 신학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런데 그분의 별세를 계기로 이근삼 전집 편찬위원회 구성되어 그분의 쓰신 원고를 정리하여 2007년12월-2008년1월 10권의 전집이 출간되어..
  • 김영한 박사
    성전(聖殿)을 정화(淨化)하신 예수(2)
    성전 정화 행위가 예수께서 예루살렘 입성 직후에 일어났다는 것은 예수 정화 행위의 종말론적 성격을 드러낸다. 예수의 성전 정화 행위는 유대교 정결법을 수호하려한 단순한 개혁 행위로 이해하는 것은 이 행위가 갖는 종말론적 성격을 놓치는 것이다. 그것은 세 가지 종말론적 의미를 갖는다...
  • 김영한 박사
    성전(聖殿)을 정화(淨化)하신 예수(1)
    예루살렘 성전은 유대교의 예배와 삶의 중심이었다. 성전은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서 백성들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제사를 드리는 처소였다. 그런데 예수 당시 성전은 율법주의에 빠진 이스라엘이 속죄를 위하여 타성적으로 제사를 드리기 위해 제물을 사고 파는 종교적 장사터로 변모하였다. 예수는 이 사실을 보고 진노하셨고 동물들을 쫓아내시고 환전상들의 테이블을 뒤엎으시면서 성전을 정화..
  • 기독교학술원 제99회 월례포럼
    기독교학술원, ‘애즈베리 부흥과 21세기 한국교회 부흥’ 주제 포럼 연다
    기독교학술원(김영한 원장)이 오는 11월 3일 오후 3시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갈포도나무교회(여주봉 목사)에서 ‘애즈베리 부흥과 21세기 한국교회 부흥’이라는 주제로 제99회 월례포럼 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1부 경건회는 오성종 박사(본원 교무부장, 前 칼빈대신대원장)의 인도로, △‘국가를 위하여’ 임재천 목사(수사 15기생, 아름다운교회) △‘교회를 위하여’ 김태순 목사(수사 13기..
  • 기독교학술원 제13회 해외석학초청학술강좌
    ”피조계, 종말론적 영광 위해 세워지고 준비되는 것”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소재 과천소망교회(담임 장현승 목사)에서 ‘성령과 창조’라는 주제로 제13회 해외석학초청학술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미하일 벨커 교수(하이델베르그대학교 명예교수)가 발제하고, 이승구 교수(합신대 조직신학)가 통역했다. ‘성령과 피조계’라는 주제로 발제한 미하일 벨커 교수는 “오늘날 건강한(건전한) 인간 이해로 알려진 논의..
  • 기독교학술원 제43회 영성포럼
    기독교학술원, ‘에즈베리부흥 개혁신학적 평가’ 주제 영성포럼 개최한다
    기독교학술원(김영한 원장)이 오는 9월 8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소재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2023 에즈베리부흥 개혁신학적 평가’라는 주제로 제43회 영성포럼 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1부 경건회는 오성종 박사(본원 교무부장, 前 칼빈대신대원장)의 인도로, 강승삼 목사(前 KWMA 회장) 설교, △‘국가를 위하여’ 이윤희 목사(前 육군 군종 차감) △‘교회를 위하여’ 안광춘 ..
  • 김영한 박사
    국가와 정치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2)
    복음서 저자 마태의 기록에 의하면 바리새인들은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예수를 올무에 빠뜨리려고 시험한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마 22:17). 이것은 대답하기 매우 어려운 질문이었다. 세금을 바치지 말라 하면 로마 정부에 반대하는 자가 되어 헤롯 당원들에게 “반역자”라고 고발할 거리를 제공하며, 바치라고 하면 로마 정부에게 ..
  • 김영한 박사
    국가와 정치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1)
    나사렛 예수는 가장 비정치적인 삶을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는 출생 시부터 정치적인 위협을 받았다. 예수의 부모는 유대 왕 헤롯의 영아(嬰兒) 살해 기도(企圖)를 모면하기 위하여 베들레헴을 몰래 떠나 이집트로 도피하였다. 예수 부모는 헤롯이 죽은 후에 ㅇ들 예수를 데리고 유대로 되돌아와 갈릴리 지역의 나사렛이라는 변두리 작은 마을에서 은둔하여 살았다...
  • 기독교학술원 영성학 수사 과정 1학기 개강과 15기 입학식
    기독교학술원, 영성학 수사 과정 1학기 개강 및 15기 입학식 가져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지난 2일 오후 2시, 양재동 횃불회관 믿음홀에서 영성학 수사 과정 1학기 개강과 15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예배 순서는 오성종 교무부장의 인도와 여주봉 이사장의 설교로 진행되었으며, 박봉규 사무총장의 대표 기도 후 여주봉 목사가 ‘올바른 위임명령으로 돌아가자’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이어 김영한 원장이 8학기를 수료한 최성대 목사에게 기독교학술원 수사..
  • 김영한 박사
    사회 문제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2)
    예수의 비유에 의하면 최후 심판 때 임금은 의인과 악인을 양과 염소를 분별하듯 가리어 낸다. 이 때 심판의 기준이라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행(善行)이다. 임금은 의인에게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마25:34)라고 말씀하신다...
  • 김영한 박사
    사회 문제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1)
    사복음서를 보면 예수는 사회 문제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예수의 많은 가르침을 음미해보면 사회 문제에 관해 시사한 함축성은 발견될 수 있다. 예수가 살았던 당시 농경사회에서는 사회란 나의 이웃과 같은 의미로 이해되었다. 예수는 이웃과의 관계의 기초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라고 가르치고 계신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 마음을 잘 다스려 이기적 욕망을 제어할 때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