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 예수는 로마 황제에 대한 세금을 내는 것을 인정하였고, 하나님께 드리는 성전세를 내는 것도 인정하였다(마 22:21). 황제에 대해 세금을 내라는 말은 열심당원에 의하면 로마권력에 타협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었다. 그러나 잘 음미해보면 “가이사에게 속한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는 말은 가이사에게 속한 것 이상은 주지 말라는 것이다. 가이사에게 속한 것 이상의 것을 요구하면 거절하라는.. 기독교학술원, 2024 영성신학 수사과정 1학기 개강 및 17기 입학식 진행
기독교학술원, 2024 영성신학 수사과정 1학기 개강 및 17기 입학식이 지난 7일 온누리교회 양재동 캠퍼스 믿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성종 교무부장의 인도로, 김영한 원장의 권설, 박봉규 사무총장의 대표기도, 오성종 교무부장의 ‘십자가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 주제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한 원장은 권설에서 기독교 학술원 수사과정은 목회자들의 영성 공동체로서 교부들의 영성을 .. 기독교학술원, ‘신 다원주의, 유신진화론 비판’ 주제로 포럼 연다
기독교학술원(김영한 원장)이 오는 15일 오후 3시 경기도 과천시 소재 과천소망교회(담임 장현승 목사)에서 ‘신 다원주의, 유신진화론 비판’이라는 주제로 제101회 월례학술포럼 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1부 경건회는 오성종 박사(본원 교무부장, 前 칼빈대신대원장)의 인도로, ▲‘국가를 위하여’ 박인용 목사(수사 6기생, 월드와이드교회) ▲‘한국교회와 북한구원을 위하여’ 정기영 목사(희망.. 故 김명혁 목사님 추모사
故 김명혁 박사님. 지금 달려갈 길 다 마치시고, 설교하러 가시는 길에서 순식간에 주님 품 안에서 안기어 쉬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우리 곁을 떠나셔서 아쉬운 맘 금할 길 없네요... 예수는 열심당원(Zealot)이었던가?(3)
나사렛 예수는 전통적인 보복의 윤리에 반(反)하여 비보복의 윤리를 역설하였다. 예수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탈리오(Talio)의 법칙에 반(反)하여 자신의 독특한 비보복의 윤리를 가르치신다: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기독교학술원 2024 상반기 영성학 수사과정 수련생(17기) 모집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2024 상반기 영성학 수사과정 수련생(17기) 모집한다. 김영한 박사는 “기독교학술원은 1982년에 세워져 지극히 작은 모음으로 교회에 성경과 함께 하는 신학과 목회를 구현하고자 추구해 왔다”며 “그동안 41년의 전통 가운데서 영성학 수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영성학 수사 과정은 단지 학문만 하는 과정이 아니라 성령을 좇음을 실천하는 과정이다. 이는 성결.. 예수는 열심당원(Zealot)이었던가?(2)
예수가 열심당원으로 고발되어 처형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그가 열심당원이었다고 간주할 수는 없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은 예수가 지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종말론적 이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이해할 수도 없었다. 예수의 행동은 열심당원을 크게 실망시켰으며, 이 같은 실망이 가룟 유다가 스승을 배반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예수는 열심당원(Zealot)이었던가?(1)
예수는 사회적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증거한 랍비( רַבִּי, rabbi)였다. 그는 나사렛이라는 변두리 마을에서 자라난 서민 출신이었으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전파를 소명으로 살았다. 예수가 전파한 하나님 나라 복음은 로마 황제의 세상 통치에 대하여 비판적인 것으로 들릴 수 있었다. 그래서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은 열심당(Zealots)이 내걸었던 반(反)로마주의와 하나님 나라 사상에 외면적.. 로잔 운동의 성격과 4차 로잔 인천대회 전망(下)
4차 로잔대회가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년 9월 22일~28일, 주제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로 열리게된다. 200개국 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참가대상은 목회자, 선교사, 기업가, 정치인, 직장인, NGO, 예술가, 법률가, 교육자, 환경운동가 등이다... 로잔 운동의 성격과 4차 로잔 인천대회 전망(上)
올해는 1974년 로잔에서 시작한 선교운동이 50주년 되는 해이자 올해 9월에는 대한민국 인천 송도벤시아에서 제4차 로잔대회가 열리는 해이기도 하다. 로잔 운동(The Lausanne Movement)은 세계복음주의 연맹(WEA, World Evangelical Alliance)과 함께 세계복음화 운동의 두가지 기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두 운동은 WCC의 에큐메니칼 선교운동과는 다른 복.. 기독교학술원, ‘2024 로잔대회에 바란다’ 주제로 포럼 연다
기독교학술원(김영한 원장)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소재 양재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2024 로잔대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제45회 영성포럼 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1부 경건회는 오성종 박사(본원 교무부장, 前 칼빈대신대원장)의 인도로, ▲‘국가를 위하여’ 이윤희 목사(前 육군군종차감) ▲‘교회를 위하여’ 안광춘 목사(前 해군사관학교 교수) ▲‘북한 구원과 우크라이나 종전.. 예루살렘 성(城)을 보시고 우시는 역사적 예수(2)
누가는 예루살렘 성(城)의 종말에 관한 예수의 예언을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눅 21:20). 예루살렘의 멸망이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신다. 이미 구약의 선지자들에 의하여 예언되었던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수는 말씀하신다: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눅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