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한 박사
    체포되어 빌라도의 법정에 서신 예수: 두 가지 역설(1)
    요한복음은 예수 체포 결정을 하기 위해 제사장들, 원로들, 율법학자들로 구성되어 모인 유대교의 최고 회의인 산헤드린 회의에 관하여 비교적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요 11:47-53). 요한의 기록에 의하면 마리아와 마르다의 동생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나오라!’ 하여 살려낸 이적 후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따르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산헤드린 회의를 소집하여 논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
  • 김영한 박사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시는 예수(4)
    겟세마네 동산에서 진액이 마르도록 기도하신 후 예수는 체포당하셨고, 그의 제자들은 모두 흩어져 도망쳤다. 외면적으로는 동산에서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은 무산되는 것 같이 보인다. 예수는 실패한 것 같다. 그러나 외견상으로는 그의 복음 사역의 실패로 보이는 예수의 체포는 내면적으로는 그의 아들을 십자가에 달리게 허용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 김영한 박사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시는 예수(3)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가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셨다는 것은 나사렛 예수의 인간성, 즉 그의 역사적 사실성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장면이다. 예수는 영지주의가 말하는 바 고난에 대하여 초연하고 무감각한 초연한 태도를 가지지 아니하였다...
  • 샬롬나비 제29회 학술대회 개최
    “한미 기독교의 신앙동맹, 한미동맹 70주년의 바탕”
    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가 29일 오후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 캠퍼스(횃불회관) 화평홀에서 ‘한미동맹 70주년과 한국 기독교’라는 주제로 제29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강연에선 김영한 박사가 ‘이승만의 기독교 정신과 건국,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김 박사는 “1948년 수립된 대한민국은 물론 1919년 임시정부에서도 초대 대통령을 역임한 이승만(1875~1965)을 ..
  • 김영한 박사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시는 예수(2)
    감람산에는 감람나무(올리버, Olive)가 많아서 감람산이라 불린다. 여기서 주민들은 감람나무 열매를 압착하여 올리브 기름을 짜낸다. 그처럼 예수는 자신의 진액을 다 바쳐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드리신다. 간절한 기도는 땀이 마치 핏방울 같이 되었다. 누가는 예수의 기도를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 기독교학술원 제47회 영성포럼 개최
    “로잔, 복음의 우선성·긴급성에 대한 분명한 입장 정립해야”
    기독교학술원(김영한 원장)이 22일 오후 3시 양재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제4차 로잔대회 평가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47회 영성학술포럼 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개회사를 전한 김영한 박사는 “4차 로잔대회는 세계교회의 지형이 북미와 서구에서 남반구와 동쪽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앞으로 비서구교회가 기독교선교의 중심축이 될 것을 예고해주고 있다”며 “로잔 서울선언문은 그 ..
  • 기독교학술원 2024 임원사경회 개최
    “예수님의 리더십, 모든 사람을 섬기는 리더십”
    기독교학술원(김영한 원장)이 지난 14일 오전 경기도 용인 소재 포도나무교회(여주봉 목사)에서 ‘섬김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2024년 임원사경회를 가졌다. 개회예배에서 ‘초대교회로부터 배우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여주봉 목사(본원 이사장)는 “초대교회는 매우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놀랍게 성장했다”며 “신이교사회로 접어든 오늘날 우리는 초대교회로부터 선교적 삶을 사는 자세를 배워야 할..
  • 김영한 박사
    “칭의와 성화, 서로 다른 것 아닌 시작과 열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 박사)가 15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한국신학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칭의론의 사회적 해석’이라는 주제로 제2차 가을학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한 교수(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가 ‘칭의와 정의: 사회적 칭의론에 대한 신학적 평가’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김 교수는 “사회적 칭의론의 관점은 종교개혁적 칭의론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한다. 전통적 칭의론..
  • 김영한 박사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시는 예수(1)
    감람산 아래 있는 겟세마네 동산은 예수가 즐겨 찾아가셔서 기도하시는 처소 중의 하나였다. 예수는 밤이 깊어진 후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신다(마 26:36). 이날 밤 아홉 제자를 동산 어구에 남겨두고 예수는 베드로, 요한, 야고보만 데리고 좀 더 깊이 들어 가서 기도하신다: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
  • 김영한 박사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하시는 나사렛 예수(6)
    예수는 기독교를 설립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속죄(贖罪)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그의 피를 흘리심으로써 우리 죄를 대속하셨다. 예수는 제자들과 나눈 최후의 만찬을 통하여 자신의 죽으심의 의미, 즉 대속의 진리를 우리들에게 알려주셨다. 제자들이 예수의 종교를 설립했다. 이 예수의 종교는 그가 흘리신 피의 공로 위에 세워졌다. 피는 희생을 말한다. 이 피 속에서 생명이 있기 때문에 ..
  • 김영한 박사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하시는 나사렛 예수(5)
    복음서 저자 요한은 예수께서 마리아의 동생 나사로를 무덤에서 살리신 후에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공모하여 예수를 죽이려고 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살해 음모에 관하여 요한은 그 해 대제사장 가야바의 말을 인용하면서 예수 죽음에 대하여 신학적 해석을 하고 있다. 가야바는 말한다: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
  • 김영한 박사
    4차 로잔 서울인천대회 평가(4)
    4차 로잔 서울선언(The Seoul Statement)’은 로잔언약(1974), 마닐라선언(1989), 케이프타운서약(2010)을 충실히 따르며 복음의 중심성(I. 복음: 우리가 살고 전하는 이야기)과 신실한 성경 읽기(II. 성경: 우리가 읽고 순종하는 성경)에 대한 헌신을 갱신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곳,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III. 교회: 우리가 사랑하고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