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과 언론을 통해서 이관희 집사님의 소식을 듣고 그가 회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자로 세워지기를 기도했다. 동생을 암으로 보낸 나는 그분의 고백이 나의 동생과 너무도 동일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 [개척목회칼럼] 일어나 걸으라
요양원 예배를 섬긴지가 4년을 넘어 가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성도들을 많이 만났다. 최근에는 60세 되신 남자 성도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휠체어를 이용해야만 하는 불편한 몸을 가지고 계셨다. 원장님에게 그의 삶을 소개받고 가슴이 먹먹하고 아픔이 밀려오는 경험을 했다... [개척목회칼럼] 목회는 내가 하마
참으로 교회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고 오직 “사명” 나는 주의 일을 하다 죽는다. 그런 믿음으로 지하에서 영적인 싸움을 시작했다... [개척목회칼럼] 목사님 지금 몇 명이에요?
개척하고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있다 “부흥이 되셨나요? /지금 몇 명이나 모이세요? 어디로 숨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사실 숨 막힐 정도로 사람의 숫자와 싸워야 하는 것이 지금의 개척목사의 심정일 것이다. 숫자가 목사의 능력으로 평가되는 것 같아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개척목회칼럼] 착한 성도의 핸드폰
착한 성도님께서 핸드폰을 분실하셨다. 너무 열악한 환경이라서 교회에서 구입해 주었는데 두 번이나 분실하셨다. 성도님과 갈등이 생겼다. 또 새로 구입하려고 하니 성도들의 눈치가 보였다. 일단은 교육의 차원에서 한 달이라도 핸드폰 없이 지내라고 목사가 마음 아픈 소리를 했다. 왜 그렇게 마음이 편치 않던지... [개척목회칼럼] 하나님의 위로
인천 요양원 사역을 다른 목사님께 위임을 하고 고양시에서 요양원을 섬기게 되었다. 한 전도사님의 소개로 가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목사님 저 에게는 예수님을 믿으라고 강요하지 마십시오”라고 선을 그어 놓으셨다. 예배와 크로마하프 단원들이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렸다. 벌써 4개월이 지나고 있다... [개척목회칼럼] 한파 속에서 한 주를
무서운 한파로 인하여 교회로 출근하여 매일 수도꼭지를 점검하였다. 교회를 개척해보니 여름에는 장마가 두렵고 겨울에는 한파가 두렵다. 무릎 꿇고 기도하는데 발이 어는 느낌이다. 그렇게 걱정이 많고 무거운 짐도 이상하게도 기도하면 마음의 평안을 주신다. 지금 평안 할 때가 아닌데 말이다. 내가 할 수 없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간다... [개척목회칼럼] 개척, 아프다!
어디를 가나 교회로 가득한 이 시대에 한국교회 가운데 사랑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내가 확신 하는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내속에서 역사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입니다. 때로는 울기도 하고 때로는 꼬꾸라지는 경험을 하지만 여전히 내속에서 뜨겁게 말씀하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개척목회칼럼] 하나님이 보내준 김치
전도를 마치고 가려는데 어느 신사분이 나에게 핸드폰을 주시면서 받아 달라고 부탁하셨다. 사연인즉 김치를 주문해야 하는데 상담원과 소통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순간 나도 모르게,.. [개척목회칼럼] 동생의 두 아들
동생이 낳은 두 아들이 5년 만에 우리집을 방문했다. 일년에 한번 잠깐 스치면서 본적은 있는데 동생을 보내고 한번도 올케와 서로 왕래가 되지 않았다. 그만큼 서로가 보면 아팠기에 전화도 거의 하지 않았다. 상처난 우리 가족의 마음을 회복 시켜 주시기를 기도했다... [개척목회 칼럼] 새까만 운동화
우리 교회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마음에 아픈 상처를 가지고 신앙 생활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하여 깨진 상처가 깊게 난 아이들이다. 그 중에 은주라는 아이가 한 달을 넘어 출석을 하면서 나의 시선을 계속 아프게 했다. 더러운 운동화다. 고개를 숙이고 다닌다. 말이 없다. 웃지 않는다. 화를 내지도 않는다. 뭔가 그 아이를 짓 누루고 있는 그런 무거운 느낌을 받았다... [개척목회 칼럼] 억지 쓰면 이기는 세상
사람과의 관계에서 대화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감을 주는지 실감하고 있다. 소통이 된다. 공감이 된다. 하루 종일 이야기해도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그 사람.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