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스바 대성회에 노회목사님들과 참석하게 되었다. 개척하고 한번도 어디를 가 .. [개척목회칼럼] 봄 소풍을 교회에서
개척1년 생일을 앞두고 봄소풍을 계획했다. 새가족들과 함께 교제를 나누는 것도 귀한 것이라 생각이 되어 준비에 들어 갔다. 몇 분을 모셔 놓고 함께 의논을 시작했는데 20분도 안되어서 회의는 마무리가 되었다. 서로 자원하여 섬겨 주시겠다고 하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개척목회 칼럼] 개척 일년의 감사
동생이 세상을 떠난 후 나는 모든 것이 단순해졌다. 한번 밖에 없는 삶을 하나님 앞에 드리며 살자는 것이 나의 결단이었고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확신 속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아무도 찿아 오지 않는 지하 개척교회 현실은 생각보다 숨 막히고 외로웠다.. [개척목회 칼럼] 이사를 결정하고서
지난해 초겨울쯤 교회 옆에 땅이 파이기 시작했다. 새 건물이 올라가고 있었다. 전도를 다니면서 이상하게도 건물이 완성되면 이곳으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내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예비하신 부족함이 없는 집에 살고 있다... [개척목회 칼럼] 첫 요양원 사역시작
나는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크로마하프로 찬양사역을 8년을 감당했다. 당시 예배를 드리면서 나도 병원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사역자로 세워달라고 기도했었다. 하나님이 그 기도를 잊지 않으셨다. 갑자기 행정과장으로 있는 큰 조카로부터 예배를 드려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개척목회 칼럼] 목사가 술 상 앞에 앉아서(2)
연이은 새 가족의 등록으로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한지 요즘에는 거의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흘러 내린다.. 하나님이 미천한 나를 불쌍히 여기셨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바르고 진실된 목회를 해야겠다고 늘 결단하고 있다... [개척목회 칼럼] 이 보다 기쁠 수 없다
지난주 4명의 성도가 등록하여 개척교회 목사로서 얼마나 감사하고 기쁘던지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착한 성도에게 핸드폰 선물을 준비 하다가 한분이 오셨고 3분은 그동안 품고 기도한 가정이 등록하였다... [개척목회칼럼] 착한 그리스도인
한국교회가 포화 상태다. 나만은 개척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주님은 나를 개척이라는 자리로 인도하셨다. 개척교회 목사님들이 얼마나 힘들게 고생하시는지 사역의 현장에서 직접 보아 왔다... [개척목회칼럼] 하은아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주일학교 어린이가 울면서 전화가 왔다. 엄마의 반대로 인하여 교회를 못 다니게 되었다고 통곡을 하며 전화가 왔다. 이 아이들은 누구보다 목사의 마음을 위로했던 아이들이다. 항상 전화하지 않아도 시간 전에 교회 와서 나를 기다리는 아이였다. 그리고 이 아이들로 인하여 주일학교는 세워지게 되었다. 내 자식처럼 품에 안고 서로에게 얼마나 용기를 주었는지 모른다... [개척목회칼럼] 개척교회 추석이야기
추석을 앞두고 성도들이 "나 다음주에 못 나와요" 미리 이야기 해준다. 목사는 안 그런척 하지만 사실 성도가 결석하는 것이 제일 마음이 아프다. 그 만큼 개척 목사에게는 숫자의 열등감과 늘 싸우기 때문이다. 마음으로는 늘 비우고 목회한다고 하지만 한사람의 소중함이 한 사람의 자리가 얼마나 큰지 모른다... [개척목회칼럼] 두 아이를 섬겨라
개척하고 내가 가장 마음이 힘들 때 가연이와 세연이를 보내주셨다. 공기조차 소리 없는 답답한 그 무엇으로 진 눌리고 힘들 때 두 천사들이 교회 와서 피아노를 치고 예수님에 대해 알기를 원했다. 가르쳐 주는 대로 이들은 말씀이 쏙쏙 심겨졌다... [개척목회칼럼] 딸에게 받은 100만원
작년 대비 50%로 생활비가 줄었다. 하나님께서 물질을 벌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통하여 나는 작년까지 풍족한 생활을 했다. 개척과 동시에 모든 것을 내려 놓았다. 돈을 벌 수록 내 안에 허무함을 느꼈다. 많이 가져도 내안에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을 느꼈다. 주님과 씨름하며 돈 이라는 것에서 자유할 수 있었다. 가끔 나가면 나도 돈 벌 수 있는데 하는 유혹을 느낀다. 그러나 십자가 앞에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