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고양시갑)이 얼마 전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 국회청문회 당시 “무자격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을 재차 사과했다. 김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신상발언을 했다. 지난 청문회의 발언에 대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과 기독교인들께 사과 드렸다. 잘못한 것은 반성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썼다... 김성회 의원,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 발언 사과
김성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갑)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 청문회 당시 했던 “무자격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 발언에 대해 지역 목회자들 앞에서 사과했다. 김 의원은 21일 오전 고양 덕양구 성은숲속교회(담임 오성재 목사)에서 열린 고양 지역 목회자들 모임에 참석해, 청문회 당시 자신의 표현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 기독교 모욕한 국회의원 사퇴하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막말 국회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얼마 전 국회청문회에서 김성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당시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였던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을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라고 한 것을 규탄한 것이다... “‘보수 기독교 탈레반주의자’ 막말로 인권 짓밟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국회의원의 ‘막말’ 특권 폐지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한기총은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관하여 국회 외에서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는 면책특권이 있다”며 “그러나 발언에 대한 면책특권 때문에 국회의원은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슴없이 혐오, 모욕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