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재청구했다. 기존 영장의 유효기간이 이날 자정까지였기 때문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영장 유효기간에 대해 구체적 확인은 어렵다고 밝혔으나, 앞서 경찰과 협의 후 필요시 7일 이상 신청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찬혁 ‘장례희망’, 기독교적 내용과 입관 퍼포먼스 등 화제
'종종 상상했던 내 장례식엔/축하와 환호성 또 박수갈채가/있는 파티가 됐으면 했네/왜냐면 난 천국에 있기 때문에' 최근 악동뮤지션 출신 싱어송라이터 이찬혁이 한 인디뮤직페스티벌에서 그의 곡 '장례희망'을 노래한 퍼포먼스 무대가 화제다. 조회수 119만 회, 이번주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간이면 누구나 맞는 '죽음'을 소재로 하고 있는 이 곡은.. 국힘, 윤 대통령 탄핵소추 내란죄 철회에 항의… “국회 재의결 필요”
국민의힘은 6일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이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유 중 내란죄를 철회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국회에서 재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방문해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경찰 "공수처의 체포영장 일임은 법적 논란"... 공조본 체제로 계속 진행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6일 "공수처의 '체포영장 및 수색영장 집행지휘' 공문에 법률적 논란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수단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공수처와 통화했으며, 공수처 측에서도 공문의 법적 문제를 어느 정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한국 민주주의와 권한대행 체제 완전 신뢰”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민주주의와 현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6일 최상목 권한대행과의 접견에서 "한국의 친구로서 미국은 한국 민주주.. 北, 2024년 첫 미사일 도발… 1100km 비행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6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새해 들어 첫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 일정에 맞춰진 이번 도발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낮 12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로.. 경찰 “공수처 체포영장 일임에 법적 결함… 공조본 체제로 집행”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전에 공수처와 협의를 마쳤으며, 공조본 체제 하에서 공수처와 경찰이 함께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위법적 논란 방지를 위해 집행공문을 즉시 접수해 시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도 "집행 주체는 여전히 공수처"라고 강조했다...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서 내란죄 철회 권유한 적 없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내란죄 관련 탄핵소추 사유 철회를 권유했다는 국회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란죄 철회와 관련한 헌재의 권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국회 측 대리인단이 주장한 '재판부의 권유에 따른 철회' 설명과 배치되는 입장이다... 2024 연말정산, 결혼·출산·양육 혜택 대폭 강화
우선 결혼을 위한 세액공제가 새롭게 도입됐다. 2023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는 부부합산 최대 10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결혼세액공제는 혼인신고 시 부부 각각 50만 원씩 공제되며, 2026년까지 3년간 적용된다. 이 공제는 나이, 재혼 여부와 상관없이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혼인신고를 한 해의.. 설 명절 앞두고 채소 가격 급등… 정부, 물가 관리 대책 추진
설 연휴를 3주 앞두고 주요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설 성수기를 대비한 물가 관리 대책을 이번 주 중으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무세척 당근 상(上)품 1㎏의 가격은.. 소득 높을수록 건강수명 길어… 저소득층 건강증진 대책 필요
소득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수명의 격차는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8.66년에 달해 저소득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 5일 대한의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빅5병원 전임의 지원율 45.7%…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는 지원자 전무
국내 대표적인 대형 병원으로 꼽히는 빅5병원(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의 전임의 모집 결과 지원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목에서는 지원자가 전무해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