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천만 대한인 대연합'(Great Korea Union, 이하 대연합)은 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하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헌재 신임 재판관 2명 취임… “국민 기본권 보장에 힘쓸 것”
2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조한창 재판관은 법치주의를 통한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 헌법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조 재판관은 새로운 유형의 복잡한 사건들로 인한 심리 지연과 정치의 사법화 현상 등 헌재가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언급하며, 향후 6년간 헌법적 가치 수호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헌재 “신임 재판관 즉시 투입... 밀린 사건 심리 속도낼 것”
헌법재판소가 신임 헌법재판관 2명을 즉각 사건 심리에 투입하고, 헌법재판관 임명 불발 관련 헌법소원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8인 체제로 운영되는 헌재의 사건 처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與 “헌재 권한쟁의 심판 청구 안해”... 최상목 권한대행 임명 관련
국민의힘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선별 임명과 관련해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 법률가들의 검토 결과, 이번 사안이 권한쟁의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관 임명권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민주당, 헌법재판관 선별임명 반발... “탄핵은 자제”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 권한대행의 선별적 임명 결정에 대해 위법·위헌적 행위라고 지적하면서도, 탄핵 추진은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앞서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3명 중 정계선·조한창 후보자만 임명하고, 마은혁 후보자는 여야 합의를 전제로 보류한 바 있다... 군 “적 도발 유도 군사작전? 사실 아냐”
군 당국은 적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시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군사작전 시행 여부는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밝히며 해당 주장을 일축했다... 우크라·러시아, 쿠르스크 전투로 양측 사상자 8만 명 넘어
러시아 국방부는 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전투에서 병력 4만6460명을 잃었으며, 탱크 262대, 보병전투차량 204대, 다연장로켓시스템 42문 등을 포함한 대규모 군사 장비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파괴된 장비 중에는 미국산 하이마스(HIMARS) 발사대 11대와 MLRS 발사대 6대가 포함된 것으로 전했다...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1.8%로 하향… 정치·대외 변수 고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대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 변수를 반영한 결과로,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향후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경제정책방향 사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장례 절차 시작… 유류품 확인도 본격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가 2일부터 시작되면서 희생자들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희생자들의 유해가 정확히 인계될 수 있도록 DNA 감정과 유류품 확인 작업을 진행하며, 장례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참사, 경찰 동시다발 압수수색 착수
전남경찰청 형사기동1계는 2일 오전 9시 무안공항,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3곳에 수사관 30여 명을 동원해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형사상 책임이 있는지를 조사하는 데 필요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항공기 운행, 정비, 시설과 관련된 전자 기록과 서류 일체를 확보하고 있다... 정부, AI·바이오·양자 등 3대 신산업 육성 박차
정부가 인공지능(AI), 바이오, 양자 등 미래를 선도할 3대 신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2일 발표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이들 분야의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인프라 구축 및 제도 정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신간] ‘인구는 내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인구와 자원의 관계를 최초로 학문적으로 정립한 맬서스 이론에서 출발한 인구학은 이제 보건학, 사회학, 경제학, 환경학을 비롯해 자연과학과 공학까지 아우르는 융합적이고 응용적인 학문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술된 책 '인구는 내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김영사)는 인구 구조와 변화가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다채로운 영향을 흥미롭게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