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산하 통계개발원의 ‘경제사회적 요인에 따른 출산 격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여성 소득과 자녀 수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여성 소득이 100% 증가할 때 자녀 수는 약 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N수생 15년 만에 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다음 달 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고3 재학생 수는 물론 졸업생을 포함한 N수생(재수생 등) 규모도 15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복현 원장 “공매도 재개, 단계별로 검토 가능”
이 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매도 방지를 위한 시스템 마련이 공매도 재개 내지는 일부 재개와 연계됐다는 점에 대해서는 당연히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전산시스템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매도가 재개 가능한지 아닌지 검토가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가·금리 역풍에 민생 ‘초비상’
최근 급등한 물가상승과 이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의 역풍이 가계 민생경제를 흔들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전세가구에 미친 타격이 가장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간한 ‘고물가와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물가와 금리 동시 상승으로 2021~2022년 중 민간소비 증가율이 약 5%포인트 가량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법원 “이혼 후에도 혼인무효 확인 가능”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혼 후에도 혼인무효 확인을 구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40년 만에 관련 판례를 변경했다. 이로써 혼인관계가 해소된 이후라도 혼인무효 확인을 통해 남은 법적 분쟁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반도체 국가총력전”... 윤, 26조 종합지원 프로그램 발표
윤 대통령은 이날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반도체는 국가총력전이 전개되는 분야로, 경쟁국에 뒤지지 않는 반도체 지원을 펼쳐 국가가 확실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 같은 지원책을 소개했다... 민주당, 전면전 예고... 채상병특검법 등 윤정부 견제 ‘총력’
민주당은 23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전당대회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재추진하고 개혁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결의했다. 특히 '채권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 대통령과 관련된 특검법 제정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재명 “당원 2만 명 탈당... 당원중심 정당으로 전환”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수십년 당원들이 '왜 우리 뜻을 존중하지 않느냐'며 탈당했다"며 "기대가 컸기에 실망도 컸던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는 게 제 신념"이라며 "이번 일로 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확실히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힘 “노무현 정신 이어 협치의 22대 국회 되길”
국민의힘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그가 추구했던 '협치와 상생'의 정신을 22대 국회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 전 대통령이 바랐던 협치의 정신이 절실한 때"라며 "통합과 상생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다가오는 22대 국회는 부디 민생을 위해 협치하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규홍 “의료계, 소모적 갈등 접고 개혁 논의에 동참해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의료계를 향해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을 거두고 발전적인 의료개혁 논의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조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주재자리에서 "대화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정부는 형식과 의제에 제한 없이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분기 실질소득 7년來 최저... 물가상승에 소비증가도 '0%'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물가 여파로 실질소득과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명목 월평균 소득은 512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에 그쳤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은 오히려 1.6% 감소해 2017년 이후 7년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3.5% 동결... 美연준 행보‧금융안정 고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기준금리를 현 연 3.5% 수준에서 11차례 연속 동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그널 불확실성과 국내 금융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지난해 1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올해 2월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