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비난한 것을 두고 16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15일 서초구 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주는 정보를 받아 열심히 왜곡, 조작하는 것 아니냐"고 언론을 비판했다... 국힘, 원구성 대치 속 대응 방안 ‘고심’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극한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일주일 가까이 대응 방안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당 주류는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전면 백지화하지 않으면 '강경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힘, 차기 지도부 선출 ‘당원투표 80% 여론조사 20%’ 반영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규정을 기존 '당원투표 100%'에서 '당원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이 의결됐다... 국힘 “민주당 일방 처리 법안,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합의 없이 진행되고, 우리가 참여하지 않는 상임위에서 결정된 법안은 동의할 수 없다"며 "만일 그런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께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민주당 일방적 상임위원장 선출 인정 어렵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를 의원총회의 장으로 여기고 있으며, 한마디만 하면 모든 것을 마음대로 굴릴 수 있다는 오만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 의사일정은 원내대표단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정해지는 것"이라며 "함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野 “민주당, 이재명 보호 위해 상임위 독식 시도”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을 야당과 합의 없이 단독으로 선출하려 한다며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의회 독주"라고 맹비난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상임위 배분안은 이재명 대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국힘 “민주당, 국회 독재 예고… 의회민주주의 훼손”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상임위 독식을 선언하며 의회 독재를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대 의석수를 동원해 모든 것을 거머쥐겠다는 선언"이라며 "총선 민의를 앞세웠지만 실상은 완력으로 모두를 잡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힘 “노무현 정신 이어 협치의 22대 국회 되길”
국민의힘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그가 추구했던 '협치와 상생'의 정신을 22대 국회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 전 대통령이 바랐던 협치의 정신이 절실한 때"라며 "통합과 상생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다가오는 22대 국회는 부디 민생을 위해 협치하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5·18 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마땅”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매우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공법 3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5·18 정신은 헌법이 명령하는 자유민주주의 정신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 영남·초선 표심이 ‘바로미터’
국민의힘 지역구 당선인 90명 중 66%인 59명이 영남권으로, 영남 의원들의 선택이 원내대표 선거 향배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아울러 원내대표 경험이 없는 초선 당선인 44명(40.7%)의 표심도 당락을 좌우할 변수다... 송석준, 박찬대에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진다”
송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한 게 꼭 잘하는 건 아니고 이기는 것도 아니다"라며 "자연의 이치를 잘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외유내강'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나"라며 민주당에 유연한 자세를 촉구했다... 국힘, 채 상병 특검법 재투표 앞두고 ‘이탈표’ 단속 총력전
최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28일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마지막 공천 과정에서 낙천·낙선한 55명의 의원들에 대한 이탈표와 불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