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해 11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한 후,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국정 역사교과서가 힘을 잃게 될 상황이 되었다. 소위 ‘최순실 게이트’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이준식 부총리 "국정교과서 원고본 제출 불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정 역사 교과서 원고본을 국감 자료로 제출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교문위 야당 간사를 맡은 유은혜 의원의 원고본 제출 요구에 현재 심의 중인 원고본이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 사실상 공개가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이에 대해 유은혜 의원은 "국감을 위한 국회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 한기총, 동성애 저지·할랄식품 등 이슬람 문화 확장 강력 대응 천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31일 오전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6-10차 임원회와 제26-2차 실행위원회를 차례로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현행 역사교과서, 대한민국 건국과정 바로 설명하지 못해"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이양호 박사)이 최근 제210회 월례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발표자인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가 국정교과서 문제를 들고 나와 관심을 모았다... "교과서 국정화 투쟁, 민주화 대 반민주화 투쟁 될 것"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와 NCCK 신학위원회, 열린평화포럼 등이 26일 모임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선언을 하고, 이만열 박사(전 국사편찬위원장)를 초청해 "국정화 시비와 대한민국 건국"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슈는 국정화 찬반 아닌, 교과서 좌편향 여부…바른 역사책 위해 경쟁해야"
좌와 우를 아울러 대화의 창구를 열어보고자 시작된 '진실과 화해를 위한 사회적 대화모임'이 26일 뜨거운 감자 '국정교과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역사교과서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화의 모임에서.. 국사편찬위,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47명 '최종 확정'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정배)가 23일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을 총 47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최종 확정한 집필진 47명 가운데 공모로 선정한 집필진은 17명이다. 이에 비해 국편이 직접 초빙한 집필진은 30명이다. 초빙 집필진이 배 가까운 수다. 공모 25명, 초빙 11명으로 구성하겠다는 애초 구상과는 정반대의 구성이 됐다. 현대사를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게 서술하기 위하여 정치, 경제.. 기장총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위한 시국기도회 열어
기장총회(총회장 최부옥 목사)가 지난 12일 오후 향린교회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시국기도회'를 열었다... 국정교과서는 '교육 자주성 위배'...헌법소원 청구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헌법재판소의 위헌 심판을 받게 됐다. 장덕천(50·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는 11일 교육부가 확정 고시한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과 초·중등교육법 제29조 제2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장 변호사는 "헌법이 학생에게 부여한 '자신의 교육에 관하여 스스로 결정할 권리'에는 학교선택권뿐만 아니라 교과서를 선택할 권리도 포함된다"며.. 조희연 교육감 "NCCK, 국정화 반대 나서달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촉구하며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국정화 반대에 적극 나서달라"가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NCCK '한국사회 공교육 정책 마련을 위한 교육포럼(제2차), 교회와 교육'에 참석했다... 국정 반대 학계, '대안 교과서' 개발 착수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 전환에 반대하는 학자들이 '대안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국내 최대 역사학회인 한국역사연구회는 "국정 교과서에 대응할 '대안 한국사 도서' 개발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일을 할 사람도 어느 정도 정한 단계"라고 6일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달 16일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면서 "(국정화가 강행되면) 대안 한국사 도서의 편찬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 교육부, 국정교과서 반대 전교조 전임 84명 징계절차
교육부가 국정 교과서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한 본격적인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5일 "시국선언을 주도한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 등 집행부를 포함해 노조 전임자 84명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당국이 시국선언 참여를 이유로 전교조 전임자 전원을 대규모로 검찰에 고발하는 것은..